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켐프,자택대피령 종료..비상사태는 한 달 더 연장

지역뉴스 | | 2020-05-01 15:15:51

코로나,자택대피령,비상사태,조지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업소는 5월 13일까지 지침 준수

취약자는 6월 12일까지 외출금지

요양원 등 방문객, 비필수자 제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30일 새 행정명령을 내리고 이날 밤 자정에 종료되는 조지아주 자택대피령(Shelter-in-place)을 연장하지 않겠지만 모든 조지아 주민은 가능하면 집에 머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각 업소들은 5월 13일까지 계속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 규칙' 지침들을 지켜야 하며, 노인과 의료 취약자들은 6월 12일까지 자택대피령을 적용하며, 요양원과 장기요양시설 등에 대한 공격적인 제한 조치들도 6월 1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켐프는 “이제는 황폐화된 조지아 경제를 살려야 할 때”라며 “검사 수 증가와 병원 인프라 증가, 인공호흡기 확보 등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조지아인들은 식품점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해변과 공원 등에서는 더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 행정명령 전문은 여기

켐프의 이번 행정명령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방의 시와 카운티 정부가 더 심한 조치를 가하는 것을 제한한다. 공중보건 비상사태도 당초 5월 13일 만료에서 6월 중순까지 연장하기로 주의회 지도부와 가닥을 잡았다.

켐프는 코로나바이러스 제한을 최소화 하는데 있어 가장 적극적인 주지사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경제재개를 위한 완화조치에는 가장 앞장 섰다. 그의 행보는 당내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 민주당 등으로부터 격렬한 비판을 불러왔다. 

켐프는 AJC와의 인터뷰에서 조지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약 5분의 1, 그리고 사망자의 43%가 요양원 및 장기요양시설과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 행정명령에는 방문객과 비필수 노동자들이 요양원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고, 단체 활동과 식사를 제한하며,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모든 근로자들을 격리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4월 3일부터 시행한 자택대피령은 30일 밤 늦게 만료됐다. 하지만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등록 유권자의 4분의 3이 민주당, 공화당, 무소속 등을 막론하고 자택대피령을 지지하고 있다.

주 당국자들은 비록 많은 제한들이 해제되고 있지만, 주민들은 가능한 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슬린 투미 주 보건장관은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 가족,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경제 해빙의 조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대형 쇼핑몰 운영자들은 재개장 계획을 세웠으며 메이시스는 월요일부터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소매점을 시작으로 모든 점포를 점진적으로 개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셉 박 기자

 

 

켐프,자택대피령 종료..비상사태는 한 달 더 연장
켐프,자택대피령 종료..비상사태는 한 달 더 연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이민 법안에 이민자들 반발
조지아 이민 법안에 이민자들 반발

이민자 권리 단체들 대규모 시위조지아 경제에 부정적 영향 미쳐 이민자 권리 단체들은 최근 통과된 조지아 이민 법안과 이 법안이 주의 외국 태생 인구에 미칠 파괴적인 영향을 촉구하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에 한인 5명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에 한인 5명 선정

미쉘강 사라박 존박 이준석 신원희 아시아 태평양군도 아메리칸(AAPI)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조지아아시안타임스(GAT)는 ‘2024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 인사 25명의 명단을

한인은행 1분기 고금리 환경 속 비교적 선방
한인은행 1분기 고금리 환경 속 비교적 선방

세 은행 모두 순익 소폭 감소자산, 자본, 대출, 예금은 늘어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고금리로 인해 2024년 1분기 순익이 모두 줄었으나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메트로시티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둘루스 아시안정보센터 그랜드 오픈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둘루스 아시안정보센터 그랜드 오픈

넓은 장소에서 고객서비스 및 지원건강 및 웰빙 세미나도 수시 개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는 2일 조지아 귀넷 카운티와 애틀랜타 지역의 아시아계 미국인

한국차 4월 판매 감소… 전기차는 성장
한국차 4월 판매 감소… 전기차는 성장

기아·현대·제네시스 3~6%↓판매일 줄어·수요는 강세SUV·친환경차 판매 주도3개사 13만9,865대 판매  지난 3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투싼(위쪽), 기아는 스포티지 모델이

BTS에  사재기·명상단체 연루설…빅히트측 사실무근  “강경 대응”
BTS에 사재기·명상단체 연루설…빅히트측 사실무근 “강경 대응”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빅히트 뮤직이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 관련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빅히트 뮤직 측은 “최근 방탄소년단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한인마트정보] 5월 가정의 달 세일!
[한인마트정보] 5월 가정의 달 세일!

H마트-대표 한인 마트스마트 카드는 예천 한국산 태양초 굵은 고춧가루(40주년) 1.1LB(500G) 11.99, 껍질 벗긴 갑오징어 5.99, 자숙 꼬막살 4.99, 고구마 선물

귀넷, 주말 즐길 만한 5가지 이벤트
귀넷, 주말 즐길 만한 5가지 이벤트

5월3일부터 5일까지 귀넷 카운티에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만한 이벤트 5가지를 소개한다. (정보 및 사진 제공 Gwinnett Daily Post) 스타워즈 나이트일시: 5

미국민 절반 “틱톡 금지 지지”
미국민 절반 “틱톡 금지 지지”

로이터 조사 응답 58%“중국이 여론형성 사용”60%는“선거운동 위해틱톡 사용은 부적절” 틱톡 로고. [로이터] 미국 정치권이 안보상의 이유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우려했던 금리인상 없어”… 첫 인하 9월에 ‘무게’
“우려했던 금리인상 없어”… 첫 인하 9월에 ‘무게’

■ FOMC 동결 배경과 전망6월 아닌 9월~12월 전망고금리 지속 여파 여전예금이자 등은‘피크 아웃’ 제롬 파월 연준의장. [로이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1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