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401(k) 등 내 은퇴연금 어쩌나” 충격… 불안…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0-03-10 10:10:59

401K,은퇴연금,불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증시가 9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을 기록하면서 한인 투자자들에게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은퇴연금이나 주식 투자를 해온 한인들에게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의 0.5%의 기준금리를 인하와 함께 이번 주식시장의 폭락은 일종의 직격탄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10여년 동안 상승세를 타던 미국의 주식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 기폭제 역할을 하며, 향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전반적인 하락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한인 투자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강한 주식시장 상황에서 은퇴연금인 401(k)와 IRS, 그리고 주식투자에 나선 한인들에게 투자결정과 실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401(k), 오히려 불입액 늘려라

먼저 현재 직장에서 은퇴연금 401(k)를 불입하고 있거나 개인은퇴계좌(IRA)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현재 상황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인 투자전문가들에 따르면 주식시장의 장세가 하락세를 보이거나 불안정할 경우 많은 한인들이 401(k)나 IRA의 불입금을 줄이거나 아니면 불입 자체를 하지 않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투자 방법이라는 게 한인 투자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401(k) 펀드의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서 같은 불입금으로 그만큼 더 많은 펀드를 구입해 투자할 수 있으므로 주식시장 반등이 되면 수익률의 상승폭이 커지게 된다.

아메리츠 파이낸셜 브라이언 이 대표는 “시장이 하락할 때 401(k) 불입금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여유가 된다면 조금이라도 더 불입하는 전략이 현명하다”며 “회사에서 401(k) 매칭을 해 주고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401(k)의 불입금을 줄여서는 더욱 안된다”고 강조했다.

퇴사한 경우라면 과거 직장의 401(k) 계좌의 불입한 자금을 IRA 계좌로 옮기고 보장성 연금에 가입하는 게 변동성이 강한 주식시장에서 안전한 투자 방식이다. 이 대표는 “연금의 경우에는 어떤 경우라도 불입금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기존에 모아 놓은 노후 자금이 있다면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권하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 포트폴리오와 투자처 점검 기회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들이다. 특히 은퇴 시기가 1~2년 앞으로 다가온 한인 투자자들은 자금 회수 시기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진 것이 사실이다. 현재 투자 회수를 하면 ‘회수 위험 부담’이 크고, 그렇다고 변화 심한 주식시장에 그대로 두고 보는 것도 불안하기는 매한가지다.

한인 투자전문가들은 신중한 투자와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심할 때는 한 발 물러서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특히 주식시장에 전문성이 깊지 않은 대다수의 한인 개미 투자자들은 자산 재배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한인 투자전문가는 “특히 은퇴를 목전에 둔 이들에게 자산 재배치는 더욱 중요하다”며 “주식시장에 영향을 덜 받는 안전자산에 투자하거나 현금 보유로 5~7년 정도 현금 보유 능력을 확보해 주식시장의 폭락에 대비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401(k) 등 내 은퇴연금 어쩌나” 충격… 불안…
“401(k) 등 내 은퇴연금 어쩌나” 충격… 불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네소타 ‘소말리아 사기’ 거듭 강조…반ICE 시위에는 “가짜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말리아든 어디 출신이든, 귀화 이민자 중 우리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둘루스에 위치한 뷸라하이츠대학교(Beulah Heights University, 이하 BHU) 한국부가 오는 1월 24일(토) 오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55% 폭등한 집값…트럼프 ‘투자회사 매입 금지’ 카드]2020년 이후 미국 집값이 약 55% 급등하고 물가까지 치솟으며 생활비 부담이 중간선거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2026년 지역사회 봉사 강화 선언 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코윈) 애틀랜타는 최근 제 9대 임원단 구성을 공식 발표하고, 2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 기념해 미국 조지아주 하원이 13일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둘루스 출신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이 발의하고 한국계 주 하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장기간 NHL과 접촉 없어 AJC "가능성 점점 줄어"알파레타 경기장은 탄력  한인밀집 거주 지역 중 한 곳인 포사이스 카운티의 프로 아이스하키팀 창설 추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도 선포 조지아주 둘루스시 제1지구 시의원으로 지난해 11월 당선된 사라 박(한국명 박유정) 의원의 공식 취임식이 12일 오후 6시 둘루스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삼봉냉면이 6주년을 맞아 냉면, 불고기, 족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물냉 10달러, 비냉 11달러, 회냉 13달러, 코다리냉 14달러, 바싹불고기+냉면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조지아주에서 오바마 케어 보조금 폐지에 따른 보험료 폭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알파레타의 로스 콜먼 씨는 보험료가 전년 대비 두 배나 올라 가입 유지를 포기할 위기에 처했다. 현재 약 150만 명의 조지아 주민이 1월 15일 2차 가입 마감을 앞두고 있으나,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플랜을 낮추거나 해지를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방 하원은 보조금 연장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주 정부가 정신건강 및 약물사용장애 치료를 차별한 11개 건강보험사에 총 2,500만 달러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주 보험국 감사 결과, 이들 보험사는 정신건강 치료 청구에 대해 신체 질환보다 엄격한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등 정신건강 평등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스카 헬스가 1,024만 달러로 가장 높은 과징금을 받았으며, 보험국은 즉각적인 위반 행위 중단과 함께 재발 방지를 강력히 명령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