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케어에 관한 오해와 진실'
20일, 연장자 사역위원회 주관
아틀란타 한인교회(담임목사 김세환)가 연장자 사역위원회(위원장 이기철 장로) 주관 ‘성공적인 백세시대’ 세미나를 지난20일 오후12시부터 채플실에서 개최했다.
‘건강 100세의 꿈’이 목전에 다가온 21세기, 백세시대에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과 준비해야할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이번 세미나는 이준남 박사가 ‘정신건강(치매)과 알츠하이머(Alzheimer) 예방’이라는 주제로 조이너스케어 강지연 실장이 ‘홈케어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홈케어 (방문 간병)와 노인복지 서비스에 대해…
홈케어는 환자가 가장 편안한 본인의 집에 머무르면서 간병인의 도움을 받는 시스템이다. 낯선 병원이나 양로원과 같은 시설에서 불편하게 케어를 받는 것보다 익숙한 집과 같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홈 케어 서비스를 받는 대부분은 연세가 많은 노인들이지만, 건강상의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 수술 후 도움이 필요한 환자, 호스피스 환자 등도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홈케어 서비스는?
홈 케어는 숙련된 간병인들은 목욕 (샤워, 탕 목욕, 침대 목욕)구강 청결, 머리 손질, 손톱 청결, 옷 입기, 화장실 가기 등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거나 진공 청소, 빗질, 먼지 털이, 대걸레질, 쓰레기통 비우기, 고객 방 청소, 빨래 하기, 침대보 갈기 등 가사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침대, 의자, 휠체어에서 일어나기, 걷기 보조, 육체 활동 권장하기, 간호사, 치료사가 만든 운동 프로그램 돕기 등 이동 및 자세 전환에 도움을 주고음식 준비 및 설거지, 영양에 맞는 식사 권장하기, 식사 보조해드리기, 식사 상태, 식품 저장 등 관찰 및 보고 등 영양관리도 신경을 쓴다. 건강 상태 관찰 및 보고, 사고시 응급처치, 처방약 픽업하기, 병원에 동행하기, 약 복용 상기시켜드리기 등 의료관련 서비스와 장 보기, 고지서 납부 보조, 각종 사회서비스 신청 보조, 병원 스케줄 관리, 친구 되기 등 가정 관리도 담당한다.
홈케어는 정부 보조로만 받을 수 있나?
정부 보조 연금(SSI: Supplemental Security Income)은 연방사회보장국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소득, 자산이 없거나 아주 적은 65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인에게 매달 지급한다. 자산 한도는 독신 2349달러, 부부 4698달러이다. 신체적인 기능 장애 및 치매 등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며 주로 SSI을 수혜하고 있으면 풀 메디케이드 자격이 되며 월 지급 한도는 $783(1인 기준), $1175(부부 기준)이다. 만약에 정보보조를 계속해서 받으려면 갱신기간을 놓치지 않고 해야한다.
이외에 장기간병보험(LTC)과 산업재해보험(WC), 스스로 지불하는 방법 등 홈 케어 기관들이 가입할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도와준다. 물론 메디케이드 없이 개인적으로 비용을 지불하여 홈 케어 서비스를 받는 경우도 많다.
조이너스케어 강 실장은 “어떤 상태가 될때 홈케어가 필요한지 정보보조를 만약에 받게 되면 계속해서 받을 수 있는 건지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하셨다”고 전하고 연장자위원회 홍정자 총무는 “홈케어에 대한 궁금했던 내용을 잘 전달 받았다”며 “짧은 시간동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