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개설때 보너스 주는 세이빙 계좌, 이자율 낮아 주의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20-02-10 10:10:57

재정목표,저축팁,세이빙계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저축을 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오히려 습관만 들인다면 가장 쉬운 것이 저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지속적으로 일정 금액의 돈을 저축하는 습관이 생긴다면 비상상황, 은퇴 후, 달성하기 원하는 재정적인 목표에 충분한 현금을 저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저축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와 저축으로 재정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승리전략이다. 금융전문 매체인 ‘뱅크레이트 닷컴’은 저축을 늘리고 재정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8가지 저축 팁을 정리했다.

 

저축 목적·지출내역 점검

수입의 20% 무조건 저축

자동이체·절약 앱 사용을

 

 

 

■목표설정

만약 당신이 무엇을 위해 저축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돈을 절약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이로 인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단기적으로 성취하고 싶은 것과 장기적으로 무엇을 성취하기를 원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즉, 5년 후에 어떤 목표를 원하는가, 향후 15년 이후의 재정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저축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다면 저축은 쉬워진다. 오히려 돈을 쓰는 것보다 더 쉬울 것이다. 저축을 위해 가질 수 있는 목표는 ▲더 큰 목표를 향한 저축 ▲자녀 학자금을 위한 저축 ▲주택 구매를 위한 저축 등이 있다. 

당신의 눈앞, 그리고 미래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떤 목표를 세울지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하라. 예를 들어, 자녀들의 대학 학비의 대부분을 지불해주는 대신 자신의 재정적인 필요를 우선시하는 것은 고려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현실적인 예산 책정

일단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다음 단계는 돈의 씀씀이를 파악한 후 얼마나 많은 돈을 세이빙 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조지 바라니 미 소비자 연맹 산하 캠페인 ‘아메리카 세이브’의 디렉터는 “매달 지출 내역을 추적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겠지만 잠재적으로 저축을 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예산을 책정하는 것이 급선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출을 살펴본 후 소비습관 중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 현실적인 저축예산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지출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소비자들은 그들의 지출을 추적하는 것이 한결 수월해졌다. 

매달 소비습관을 확인하고 저축과 지출의 경계선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얼만큼의 돈을 절약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뱅크레이트 닷컴이 추천하는 한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소득을 50/30/20으로 편성하는 것이다. 이는 소득의 50%는 필요한 것을 충당하는데 사용하고 30%는 원하는 것을 하는데 사용하며 20%는 저축을 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다.

지출 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커피를 사먹지 않고 직접 집에서 가져오는 것, 점심을 매번 사먹기보다 도시락으로 대체하는 것, 차량을 구매하는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등과 같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변화가 비용절감의 하나의 대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

■단기저축이란

단기저축의 목표는 다가오는 몇 달이나 다음 해와 같이 단기간에 달성하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저축이나, 냉장고를 교체하고 새 차를 구입 그리고 휴가 비용을 충당하는 등 비교적 액수가 높은 지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대비하기 위함이다.

단기간의 저축을 생각할 때 어떻게 단기저축을 할 것인지 신중히 생각하는 것은 중요하다. 단기저축의 경우 CD(양도성 예금증서)에 보관할 수 있다. 갑자기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 어떻게 페널티 없이 대비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돈을 저축하는 것이 요구된다.

■장기저축이란

장기적인 저축 목표는 먼 미래에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주택 구입을 위한 다운페이, 자녀들의 학자금 대비를 위한 저축, 은퇴를 대비하기 위한 자금마련 등이 장기저축을 위한 대표적인 목표다.

장기저축을 할 때에는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금을 어디에 보관할 것인지 고려하는 것도 중요한 시작절차에 포함된다. 이 중 IRA와 401(k)는 인기 있는 옵션이다. 하지만 이는 세금관련 계좌로, 은퇴하고 미래에 세금을 낼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시간 주에 기반을 둔 ‘포구스 파이낸셜 그룹’의 설립자 마이클 포구스는 “로스 IRA와 로스 401(k)로 현재 세금을 납부하며 그 이후 세금을 내지 않은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앱 

기술의 발전은 과거보다 돈을 절약하는 것을 훨씬 더 쉽게 만들었는데 이는 손쉽게 여러 종류의 세이빙 앱을 다운로드 받아 쉽게 지출을 파악해 절약하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앱을 사용해 절약에 나서고 싶다면 지출을 추적하여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디지트(Digit)와 같은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옵션의 예산과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 있다.

■저축금액 자동이체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재정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자동이체다.

그렉 맥브라이브 뱅크레이트닷컴 수석 재정분석가는 “매달 소득의 일부를 디렉 디파짓 기능을 통해 세이빙 계좌로 입금될 수 있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401(k)와 같은 직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은퇴플랜을 시작하지 않고 있다면 당장이라도 시작할 것을 당부했다. 매달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자동이체를 통해 금액이 빠져나가 저축계좌에 쌓일 수 있도록 한다면 시간이 지난 후 큰 금액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조언이다.

■보너스 세이빙 계좌 오픈 주의

일부은행의 경우 세이빙 계좌를 새로 여는 조건으로 보너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매달 특정한 횟수의 데빗카드를 사용하거나 디렉 디파짓이 있어야 하는 등 은행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은행에서 제공하는 보너스를 받은 후 계좌를 없애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이 점에 속아서는 안 된다. 은행이 300달러의 계좌 사인업 보너스를 준다고 해서 좋은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종종 이 같은 보너스를 제공하는 은행들은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세이빙계좌를 개설하고자 할 때는 주의해서 진행할 것이 당부된다.

디콘 헤이스 ‘웰 킵 월렛’의 창업자이자 개인재정전문가는 “보너스를 받고는 있지만 장기 수익은 희생하고 있을 수가 있다”며 “순간 좋은 거래라고 생각할 때도 각종 옵션을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회사의 이메일 구독 취소

만약 저축을 하려고 결심한다면 결심을 지속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또 다른 쉬운 조치는 받은 편지함에서 과소비를 유인할 수 있는 마케팅 이메일 구독 취소다.

50%이상의 할인이나 일정금액 이상은 추가 할인 등 과소비를 하도록 유인할 수 있는 이메일의 구독을 최소해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저축이 어느 정도 몸에 배여 광고 및 홍보성 이메일에도 자제력을 얻을 때까지 최소할 것을 권고하는 것이다.

이메일로 수신되는 쿠폰을 사용해 특별 할인은 받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세일예고 등 판촉행사에 대해 끊임없이 이메일로 상기시키는 것은 저축을 더욱 어렵게 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에따라 저축을 결심했다면 이런 광고성 이메일의 구독을 잠시 취소하는 것이 좋겠다.                          <박주연 기자>

 

 

개설때 보너스 주는 세이빙 계좌, 이자율 낮아 주의
습관을 들인다면 가장 쉬운 것이 저축이라고 할 수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