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20대 한인 뉴욕 시의원 도전

미주한인 | | 2020-02-07 15:15:07

한인,뉴욕시의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선거 출마 한인 여성 - 뉴욕시립대 헌터칼리지 김혜진 교수

 

20대 한인 여성이 뉴욕 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뉴욕시립대(CUNY) 헌터칼리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혜진(27·미국 헤일리 김·사진)씨로 내년 치러지는 뉴욕시의회 26선거구에 도전장을 던졌다.

26선거구는 퀸즈 서니사이드와 우드사이드, 롱아일랜드시티, 아스토리아 등을 기반으로 한 지역구로 현역인 지미 밴 브래머 뉴욕시의원은 임기 제한으로 재선에 나서지 못한다. 

 

현재 26선거구에는 김씨 외에도 지셀레 버기스 퍼스트 걸스카웃 공동대표와 시민운동가 브렌트 오니어리 등 2명의 후보가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다.

김씨는 4일 퀸즈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6살 때 서울에서 퀸즈 서니사이드 가든으로 이민왔는데 어려서부터 이 동네를 좋아했다”며 “이 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후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선출직에 출마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민자로서의 경험 덕분에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믿는다”며 실제 투표용지에서도 자신의 법적 이름인 ‘김혜진’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PS150 초등학교에 다니던 12살 때 선생님들이 내 이름을 자주 잘못 발음하면서 지금의 영어이름으로 변경했고, 당시 많은 이민자 학생들이 그렇게 했어야 했다”면서도 “하지만 시민권을 신청할 때 나의 한국이름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지금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과 맞붙게 되는 두 후보에 대해 김씨는 “두 후보 모두 좋은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는 지역 교육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고 퀸즈 지역의 급증하는 임대료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20대 한인 뉴욕 시의원 도전
20대 한인 뉴욕 시의원 도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