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내연녀 최씨 ‘우발적 살인’ 인정

미주한인 | | 2020-01-31 16:16:3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상림씨 아내 피살사건

 ‘계획적 범행’ 형량 피해

 

 

홀리스터 한인 살인사건으로 기소된 한인 최정아(46·사진)씨가 법정에서 ‘우발적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28일 샌베니토링크닷컴에 따르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씨는 지난 24일 샌베니토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우발적 살인 혐의를 시인했다.

피고인이 유죄를 시인함에 따라 배심원 평결 없이 판사의 형량 선고 절차만 남게 됐다. 

 

오는 3월10일 선고재판을 받게 될 최씨는 최대 11년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미 2년 넘게 수감된 상태라 7년 내 석방될 수 있다. 스티븐 샌더스 판사는 한국 국적의 최씨는 형을 마친 후 한국으로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2월 아내 지윤희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편 지상림(50)씨의 내연녀로 알려진 최씨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그간 샌베니토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어 왔다.

지상림씨는 아내가 사망할 때까지 야구방망이로 구타한 최정아씨에게 혐의를 돌리면서 자신은 시신 수습과 유기에만 동조했다고 주장했고, 최씨는 지윤희씨의 얼굴조차 보지 못했다고 엇갈린 진술을 내놓았었다.

이날 최씨가 살인 혐의를 인정한 것은 “최씨가 ‘계획적 살인’이라는 형량 부담을 피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조엘 버킹햄 지방검사는 밝혔다.

지난해 7월 검찰측은 지상림씨에게 아내 지윤희씨 살해 증거를 스스로 제시하면 종신형에서 5년반형 우발적 살인 혐의로 감형해 주겠다고 제의했으나 지씨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씨가 유죄판결을 받으면 수십 년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주 기자>

 

내연녀 최씨 ‘우발적 살인’ 인정
내연녀 최씨 ‘우발적 살인’ 인정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