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북한, 19년 연속 기독교 박해국 1위

지역뉴스 | 종교 | 2020-01-24 14:14:13

북한,기독교,박해국,1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오픈 도어즈’ 2020년 보고서

 성경 소지 이유로도 체포

 전 세계서 핍박 극심해져

 

 

북한이 올해도 기독교 박해국 1위로 선정됐다. 기독교 박해 감시 기구 ‘오픈 도어즈’(Open Doors)는 기독교 박해와 관련, ‘감시 국가 목록’(Watch List)를 발표하고 박해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에 이어 2020년도 보고서에서도 1위에 선정,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다.

이로써 북한은 오픈 도어즈가 순위 발표를 시작한 2002년 이후 19년 연속 기독교 박해 국가 1위로 선정된 국가로 기록됐다. 오픈 도어즈측의 조사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성경 책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될 수 있고 악명 높은 노동 교화소에 보내지는 등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극에 달하고 있다.

오픈 도어즈는 이번 발표를 통해 북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경종을 울렸다. 헨리에타 블리스 오픈 도어즈 대표는 “2020년 현재 기독교 박해 상위 50개 국가에 약 2억 6,000만 명의 기독교인이 살고 있다”라며 “지난해보다 약 6%가 늘어난 인구로 박해받는 기독교인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박해 정도도 심해지고 있다”라며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오픈 도어즈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기독교 신앙을 뿌리째 뽑아내기 위해 극심한 박해를 통해 기독교 커뮤니티에 공포를 조성하는 수단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 도어즈 측은 지난해 하루 평균 약 8명의 기독교인이 순교했고 약 23명은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성폭행 등의 고문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 매주 교회 건물 182곳, 기독교인 거주 주택 276곳을 대상으로 한 방화 등의 테러 공격이 자행됐고 매달 약 평균 약 309명의 기독교인이 교도소에 수감되는 등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는 극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오픈 도어즈 발표 10위권 순위에는 북한 외에도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리비아, 파키스탄, 에리트레아(아프리카 북동부 국가), 수단, 예멘, 이란, 인도 등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중국에서의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 정도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종 디지털 장비 등 첨단 장비까지 기독교인 박해에 동원하고 있는 중국의 기독교 박해국 순위는 2018년 43위에서 올해 23위로 급상승했다. 중국 정부는 기독교인 파악과 박해를 위해 인공 지능과 생체 인식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대형 교회는 안면 인식 기능 카메라를 설치해 교회 출석자 파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급진주의 단체가 지배력을 확장 중인 부르키나파소(28위), 말리(29위), 니제르(50위) 등의 사하라 사막 인근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기독교인 박해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픈 도어 측은 “기독교가 탄생한 중동 지역에서 앞으로 수년 내에 기독교인에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라며 중동 국가들의 기독교 박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기독교 박해 형태로는 직장 내 차별, 강제 결혼에서부터 교도소 수감과 심한 경우 사형에 처하는 등 다양했다. 40위로 선정된 말레이시아에서는 기독교를 받아들인 가족이 가족에 불명예를 안겼다는 이유로 다른 가족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북한, 19년 연속 기독교 박해국 1위
북한이 19년 연속 기독교 박해국 1위 국가로 선정됐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커브어필 확 바꿔줄 여름 꽃피튜니아·임파티엔스·빈카 백일홍·금어초·헬리오트로프 올 여름에 집을 팔 계획이라면 앞마당에 여름 꽃을 적절히 심는 것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l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가족 지원금도 심사 반영반복 송금은 부채로 의심다운페이 출처 입증 필수  모기지 대출을 신청할 때, 벤모나 젤을 통한 비공식적인 자금 이동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요거트·초콜릿 등 프로바이오틱스·폴리페놀 풍부염증 감소·혈당 조절·장내 미생물 다양성 증가 효과전문가들“하루 1~3회 다양한 발효식품 섭취 권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에서 일주일 사이 등산객 3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20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최근 그랜드 캐니언에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40대부터 근육 감소… 건강수명 좌우 핵심변수주 2~4회 근력운동·충분한 단백질·회복 관리“ 운동 효과 없다”는 생각 위험… 80대도 가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 남침례교 연차총회목사·장로·감독 직분은 남성만반유대주의적‘편견·폭력’규탄 미국 최대 개신교단 남침례교가 지난 1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조력 바살 반대, 반대유대주의 반대 등 다양

AI 성경 이해에 도움 안 된다…활용에 회의적

‘설교 준비·해석’에 ‘신중론’ 미국인들은 ‘인공지능’(AI)이 신앙 영역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설교 준비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 심재민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전기자극 형성·전달 과정 문제로 심장 리듬 변화두근거림·흉통 반복… 어지럼증·호흡곤란 등 동반심방세동 방치 땐 혈전 유발해 뇌졸중 위험 높아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사진=Shutterstock> 5~7월이 제철인 체리를 먹으면 염증이나 통풍 증상이 완화되고 혈당 관리나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세금 환급·주식 시장’덕지출 유지 위해 저축 줄여 필수 지출 위한 카드 사용↑ 경제 체감 심리 크게 악화  고물가 속에서도 소비자 지출은 견조하지만, 일부 가구는 저축을 줄이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