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브라이언 켐프 "SK 전기차배터리 투자, 업계 게임체인저 될것"

한국뉴스 | | 2020-01-17 15:15:29

sk,전기차배터리,공장,브라이언켐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주에 있으면 조지아 회사…하지 못할 게 없다" 적극 지원 약속

"나도 30년 넘게 활동한 사업가…전기차·배터리 중요성 잘 알고 있다"

 

 

"SK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와 투자는 (자동차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SK와 앞으로도 함께 일하기를 고대한다."

지난 13일 조지아주 주 정부 청사에서 만난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에 강한 신뢰를 나타내면서 SK와 조지아주의 '동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적극적인 연구 개발에 나섰으며 지난해 3월부터 조지아주에 공장 건설을 시작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조지아 공장은 SK가 미국에 건설하는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켐프 주지사는 "SK 프로젝트로 매우 흥분된다"며 "전기차와 배터리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면서 SK 공장을 조지아에 유치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SK의 투자로 인한 영향에 대해 "엄청나다"며 조지아주 역사상 가장 큰 외국인 투자라고 강조하면서 "나는 이번 프로젝트와 투자가 어떻게 북동부 조지아 지역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인지에 대해 모두에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테네시,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미 남동부 공업 지대를 지칭하는 '이스턴 선벨트'(Eastern Sunbelt) 지역에 속한다. 이 지역은 폭스바겐, BMW, 다임러, 현대·기아차가 집결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미국 최대 생산 거점이다. 이 지역의 게임 체인저는 곧 업계 판도를 바꾸는 기업이 된다는 의미다.

그는 SK 지원과 관련, "나도 30년 넘게 활동한 사업가"라며 "시간이 돈이다. 이는 우리 주 전체가 목표로 하는 가치"라며 신속한 허가와 사업 착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조9천억원이 투입된 배터리 공장 건설은 조지아주 역사상 가장 투자 규모가 큰 프로젝트다. 현재 건설 중인 제1공장 옆에 제2공장을 짓기 위한 투자도 추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 연말 시제품을 생산해 2022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곳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폭스바겐 전기차에 들어간다. 제2공장은 다른 배터리를 생산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업체 포드는 픽업트럭을 포함한 전기차에 SK 배터리를 채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아 공장은 최소 2천명 이상 일자리도 창출하며 고용 규모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18년 11월 워싱턴DC에서 열린 'SK의 밤' 행사에서 "(미국) 사업이 잘되면 50억달러까지 투자하고 6천명 채용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지아주는 각종 혜택과 함께 기술인력 공급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해 SK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지아는 지역 인재를 뽑아 배터리 산업에 특화된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공장 가동에 맞춰 제공한다.

조지아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SK는 지원을 받는 '윈-윈(win-win)'인 셈이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가 미국에서 7년 연속 '기업 하기 좋은 주(州)'로 선정된 기업 친화적 지역이라며 "조지아는 사업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지아의 강점으로 ▲ 부지 ▲ 공항·항만·네트워크를 통한 물류 ▲ 철도 등을 모두 갖췄다는 점을 꼽았다. 노동력 지원도 지속해서 이뤄질 것이며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중요한 전기 공급 등 좋은 유틸리티 인프라를 갖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적극적인 규제 완화 정책을 펴고 있으며 "조지아주도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SK이노베이션은 투자 결정에 앞서 부지 선정에 6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

조지아를 비롯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 6개주에서 30곳 이상의 부지를 물색한 끝에 최상의 조건을 제시한 조지아가 낙점됐다.

현재 부지는 연 1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공장 5개를 지을 수 있는 면적이다. 향후 수주 증가에 따른 공장 확대까지 고려한 결정이다.

배터리 사업은 새로운 한미 경제 협력의 모델로도 평가받는다.

SK이노베이션 미국 자회사인 SKBA(SK이노베이션 배터리 아메리카)는 작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당시 국무부가 발표한 '미국 투자 우수기업' 사례로 선정됐다.

켐프 주지사는 SK와의 향후 협력과 관련, "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 특히 SK와의 시너지 효과와 관련해 하지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그는 "본사가 어디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회사가 조지아주에 있으면 조지아 회사"라며 "우리는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SK와 파트너가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미래에도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켐프 "SK 전기차배터리 투자, 업계 게임체인저 될것"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 전경 [SK이노베이션 제공]

 

브라이언 켐프 "SK 전기차배터리 투자, 업계 게임체인저 될것"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주청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브라이언 켐프(공화) 주지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뉴욕 등 한인업소·재외공관 공지확인 후 채널따라 톡 메시지로 카카오는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한인 생활정보 서비스 '지역소식' 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소식은 북미에 거주하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결국 무산

연방대법, 행정부 긴급신청 기각, 하급심 가처분 유지 결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맞춰 추진했던 ‘우편투표 제한’ 정책의 시행이 결국 무산됐다.연방대법원은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초급1, 초급2, 중급, 고급 부문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는 오는 10월 3일 동남부 5개주 한국학교가 참여하는 '제7회 동남부 한글 글짓기 대회'를 온라인 공모전 방식으로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마켓와이즈 100개 도시 대상 조사“투자 비중 높고 자산 매각 우려 커” 애틀랜타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이른바 공포성 투매(Panic Selling)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라는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의 긴축조치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의 긴축조치

케빈 워시 연준의장(왼쪽)과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19일 오후…10여개 업체 참가  애틀랜타 레녹스 스케어가 연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19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소매점과 식당 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조지아 등 15개 주서 판매 유통 조지아를 포함해 전국 15개 주에서 판매 유통된 손 세정제 제품들이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대거 리콜 조치됐다.연방식품의약국(FDA)는 인터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평가 북미 20개 대형공항 중 15위 이용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는 미국 내 대형 공항 중 하위권에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법원,형 집행 하루 앞두고 중단 결정“생존자 정의법 적용여부 검토 필요”작년12월 이어 두번째 형 집행 연기  사형 집행을 하루 앞두고 조지아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이 전격 중단됐

존 오소프 의원, 360만 달러 조지아 민주당 지원
존 오소프 의원, 360만 달러 조지아 민주당 지원

재선 넘어 민주당 설계자로 부상 미 연방상원의원 존 오소프가 자신의 막강한 모금력을 활용해 360만 달러 이상을 조지아주 민주당 연대 캠페인으로 이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