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지역 한인회 중 최초
▶ 한인회 소식 등 다양한 정보 제공
뉴욕한인회가 한인사회를 하나로 만들어줄 통합 모바일 서비스 앱을 출시한다. 미 전역 한인회 중 모바일 서비스 앱을 출시하는 것은 뉴욕한인회가 처음이다.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10일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강대학교 산학공동사업화투자법인 (주)더봄에스(대표 한재형)가 개발한 뉴욕한인회 모바일 서비스 앱 ‘KAAGN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모바일 서비스 앱에서는 한인회 소식을 비롯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한인들의 궁금한 사항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묻고 답하기(Q&A)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커뮤니티 방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여 관심분야가 유사한 한인들끼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뉴욕총영사관 공지사항과 긴급사항 시 필요한 주요 기관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뉴욕한인회와 더봄에스는 향후 영어버전 앱과 사람 찾기, 실시간 채팅 등의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찰스 윤 회장은 “뉴욕한인회 모바일 서비스 앱을 통해서 뉴욕에서 거주하는 50만 한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실시간 소통과 한인 간의 협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 한인과 한인회간 실질적 소통을 위한 구심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형 교수는 “뉴욕한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그 동안 뉴욕한인회와 많은 협의를 진행하였는데 마침내 그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한인동포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봄에스는 뉴욕한인회를 시작으로 미주 내 10개 한인회에도 모바일 서비스 앱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뉴욕한인회 모바일 서비스 앱은 오는 13일 뉴욕한인회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식적인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욕한인회 모바일 서비스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 스토어에서 ‘KAAGNY’를 검색한 뒤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 212-255-6969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