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가 은퇴해 살기 가장 어려운 지역 중 한 곳으로 나타났다.
재정전문회사 블랙타워 파이낸셜 매니지먼트 그룹이 미국 내 50개 주를 대상으로 범죄율, 생활비, 60세 이상 인구 비율, 평균 부동산 가격, 기대수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은퇴 선호도 순위를 매긴 결과 미국 내 은퇴하기 가장 최악의 주는 50위를 기록한 알래스카 주로 나타났고 최고의 주는 아이오와주가 꼽혔다.
캘리포니아는 알래스카, 하와이에 이어 최하위 3번째인 48위를 기록해 은퇴해 살기 어려운 주에 포함됐다.
하지만 하와이는 49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수명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캘리포니아도 기대수명이 80.9세로 높은 편이었다. 다만, 범죄율이 높고 생활비와 부동산 가격이 높아 순위를 끌어내렸다.
최고의 은퇴 주로는 아이오와에 이어 미네소타주가 2위, 버몬트주가 3위 그리고 위스콘신과 네브라스카주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웨스트버지니아는 가장 좋은 부동산 가격 1위였고 메인주는 범죄율이 가장 낮았다. 미시시피주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생활비를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