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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샤핑 후 카드빚에 눌리지 않으려면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9-12-03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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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크리스마스 샤핑은 평소 절약을 잘 하던 사람들도 빚쟁이로 만들기 십상이다. 

돈을 아끼면서 가장 현명하게 지출하는 법을 알아본다.

 

 

선물할 대상, 액수 미리 정해 예산 책정

1년 동안 봉급 때 조금씩 저금하면 효과적 

예산 넘어서는 구매는 무이자 카드 활용

 

할러데이 시즌이 빠르게 다가오면서 샤핑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할러데이 샤핑을 위해 돈을 모아놓은 사람들도 내심 걱정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은행잔고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절약 기회들을 최대한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더 더욱 걱정이 많다. 

 

적어도 한 세기 전부터 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상당히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곤 했다. 인생의 중요한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 그러자니 돈이 넉넉하지 않은 현실 - 그 사이의 갈등이다. 

이상적이기는 선물 리스트에 맞춰 저축을 해두고 책임감 있게 크레딧카드를 써서 선물을 사고 난 후 카드 청구서가 날아와도 충격을 받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계획보다 돈을 더 많이 썼다 해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들은 있다. 

■크리스마스를 위해 미리 저축을 하자

펜실베니아 칼리슬 은행의 머클 랜디스는 크리스마스 클럽(Christmans Club) 예금계좌가 인기를 얻는데 일조했다. 이는 중산층이 크레딧카드를 쉽게 가질 수 없던 시절에 먹혔던 아이디어이다. 

크리스마스 클럽 예금계좌는 이렇게 운영 된다. 할러데이 시즌에 쓸 수 있도록 매주 부담되지 않는 적은 액수의 돈을 저축하는 것이다. 1927년 당시 어떤 사람들은 매주 25센트(현 3달러 70센트 정도)씩 저금했다. 그리고 저축 기간이 끝나면 돈을 인출해 즐거운 샤핑에 나서는  것이다. 

계좌에 따라 이자가 붙기도 하고 안 붙기도 하는데, 이자라야 전형적 저축계좌 이자에도 못 미치는 정도이다. 계좌의 돈을 처음 약정된 때보다 일찍 인출하면 수수료가 붙는다. 

그렇다면 굳이 이걸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크리스마스 클럽 계좌는 이자를 벌려는 것이 아니다. 억지로라도 스스로 저축을 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때로는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가장 큰 방해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당시 예금계좌는 대단히 성공적이었다. 1935년 당시 크리스마스 클럽 저축액은 전체 크리스마스 샤핑 액수의 10분의 1을 차지했을 정도였다. 

크리스마스 클럽은 지금도 존재한다. 주로 커뮤니티 은행과 크레딧 유니언이 운영한다. 1월1일부터 그런 계좌를 하나 열어서 저금을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 혹은 기존 계좌에 자신의 ‘크리스마스’ 저축계좌를 만들고 봉급의 1~2%를 저축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 정도 떼어낸다고 돈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나중에 받아보면 큰돈이 되어 있다. 

■현금보너스 카드 활용해 샤핑

크리스마스클럽이 과거처럼 인기가 있지는 않다. 크리스마스를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2주마다이자도 별로 없는 계좌에 현금을 집어넣는 것이 재미있는 일은 아니다. 그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포상(rewards) 크레딧 카드 혹은 현금보너스 카드이다. 이미 그런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면 활용하라. 멋진 보너스가 될 수 있다. 카드를 긁을 때마다 포상 액수가 올라가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그것이 또한 카드로 곤경에 처하는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할러데이 시즌에 사람들이 얼마나 돈을 쓰는 지는 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한 가지 같은 것이 있다. 많이 사면 살수록 크레딧카드 빚은 늘어난다는 사실이다.

이런 운명을 피하려면 선물의 액수를 미리 정해야 한다. 올해 누구의 선물로 얼마를 쓸지 미리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그 전체 액수가 카드 돌려막기를 하지 않고도 갚을 정도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일단 얼마를 써도 되는지가 정해지고 나면 그 다음에는 할러데이 샤핑에 대해 현금보너스를  주는 카드를 고려해본다. 예를 들어 체이스 프리덤(Chase Freedom)과 디스커버 잇(Discover It)은 매 4분기마다 특정 카테고리 대상 최고 1,500달러까지 구매 액수에 대해 5%를 돌려준다.(체이스 프리덤은 10월~12월 보너스 카테고리로 백화점들이 포함되고, 디스커버는 아마존.컴, 타겟 그리고 월마트.컴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아마존 프라임 리워즈 비자 시크니처(Amazon Prime Rewards Visa Signature)와 타겟 레드카드(Target RedCard)는 각기 정한 소매업체들에서 사용할 경우 5%를 되돌려 준다. 

이 모두가 너무 복잡하게 여겨진다면 그냥 많이 쓰는 현금보너스 카드인 시티 더블 캐시(Citi Double Cash)를 쓰면 된다. 이 카드를 쓰면 구매한 모든 물품에 대해 2%를 돌려받는다.(카드로 구매할 때 1% 그리고 이를 갚을 때 1%). 보너스를 더 받기 위해 어느 특정 매장에서 카드를 써야하는 제약이 없다. 

■할러데이 빚에서 벗어나려면

미국에서 빚이 있는 가구의 평균 부채가 6,000달러나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계획한대로 가지 않는 일들이 생기고, 애초에 계획 같은 게 없었을 수도 있다.

크레딧카드 때문에 빚을 질 수 있지만 크레딧카드 덕분에 이를 해결할 수도 있다.

할러데이 부채가 상당하다면 밸런스 이체 카드를 고려해본다. 이런 카드를 열면 보통 사인을 하고 나서 두 달 후 부채를 옮겨올 수 있다. 그리고 이를 다 갚도록 보통 긴 기간(18~20 개월) 0% APR(연율)이 적용된 후 이자가 붙기 시작한다. 

밸런스 이체에는 보통 3% 정도의 수수료가 붙는다. 하지만 이자를 내지 않고 카드 부채를 갚을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 단, 이런 카드 제안을 받으려면 크레딧이 좋아야 한다.

예산을 훨씬 뛰어넘는 비싼 것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장기간 0% APR을 약속하는 카드를 새로 열어 볼만하다. 빚을 지고 구매한 후 이자를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일 때 좋은 카드이다. 추천할만한 카드는 체이스 프리덤 언리미티드(Chase Freedon Unlimited). 카드 계좌를 연 후 15개월 무이자에 리워드도 괜찮다. 자신을 위한 선물로 1,000달러짜리 멋진 사무용 의자를 이 카드로 산다면 매달 67달러씩 15번이면 빚을 청산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는 단순히 물건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다. 갖고 싶은 것, 다른 사람이 받아서 기분좋아할 만한 것이 무엇인지 따져보고 비교해보고 평가해보는 일련의 과정이다. 그리고 이 모두를 하면서 계좌에 빨간 글씨 만들지 않고 새해를 맞는다면 그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By Taylor Tepper>

 

 

크리스마스 샤핑 후 카드빚에 눌리지 않으려면
크리스마스 샤핑 후 크레딧카드 빚이 크게 늘어날 수 있으므로 현명하게 샤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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