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민족학교 왜 이러나‘내부분열’

미주한인 | | 2019-11-06 18:18:41

민족학교,내부분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36년간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소외된 한인 계층과 이민자들의 권익을 위해 봉사해 온 비영리단체 민족학교가 사무국 내부 직원들의 분열상이 표출되며 내홍을 앓고 있다. 지난해 부임한 사무국장로부터 차별대우 등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일부 실무 직원들이 사무국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4일 민족학교 이민자 권익옹호 및 커뮤니티 봉사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실무진 일부와 관계 자원봉사자 및 지지자들은 민족학교 LA 크렌셔 사무실 정문에서 조나단 백 현 사무국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회견을 갖고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 나선 민족학교 김영란 매니저와 일부 실무진은 백 사무국장의 부임 후 민족학교 내부에서 차별과 부당 행위 등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새로 부임한 조나단 백 사무국장이 지난 1년여 간 이민자 권익옹호 및 커뮤니티 봉사 담당 부서를 맡고 있는 대부분의 한인 1세 여성 직원들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차별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백 사무국장이 시민조직(Civic engagement) 담당부서를 포함한 여러 부서 직원들의 임금을 인상시켜주고 부서 규모를 확대하면서 이민자 권익옹호 및 커뮤니티 봉사 담당 부서는 규모를 축소시키고 임금 인상 요구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들은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며 시정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지난달 15일 민족학교 이사회 측에 공식 항의를 제기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백 사무국장이 일부 여성 이민자 실무진을 제외한 채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 직원 노조를 구성해 차별행위를 계속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김영란 매니저는 “오랜기간 불합리한 대우와 차별에 대한 내부 항의를 해왔지만 갈수록 더 차별을 심하게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내부 조사 과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시간만 흐르고 있어 한인사회에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4일 본보는 조나단 백 사무국장과 이사회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오후 6시까지 답이 오지 않았다. 

<구자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물꼬 튼’손흥민, 2경기 연속골… 1골1도움으로 3연승 앞장
‘물꼬 튼’손흥민, 2경기 연속골… 1골1도움으로 3연승 앞장

솔트레이크전서 자책골까지 유도 세 골 관여 LAFC 3-1 승리 견인올 시즌 MLS 2호·공식전 4호 골가장 먼저 리그 10도움 달성  LAFC의 손흥민이 솔트레이크전에서 1골1도

트럼프 2기 국정 갈림길…동력 확보냐 레임덕이냐
트럼프 2기 국정 갈림길…동력 확보냐 레임덕이냐

역사상 대체로 野에 유리…트럼프 “지면 탄핵소추 당할 것” 우려하기도여론조사 토대 현 판세는 ‘민주 하원 다수당 탈환·공화 상원 수성’ 분석트럼프, ‘국정성과·이념 전쟁’ 與선거전

‘301조 강제노동’ 빌미… 되살아난 트럼프 관세

한국 등 60개국에 10~12.5% 부과 ‘10% 관세’ 만료 7시간 전 발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60개 주요 교역국에 10~1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끝… 요즘 대세 ‘마이크로 이사’
눈 깜짝할 사이에 끝… 요즘 대세 ‘마이크로 이사’

짐 줄이고 가까운 곳으로 빠르게 이동좋은 집 나오면 하루 만에 계약·입주직장 이동 잦은 MZ세대 중심 확산 이케아, 웨이페어 등에서 판매하는 조립식 가구는 운반 비용보다 새로 구입

소득의 30% 렌트비 공식… 이젠 현실과 맞지 않는다
소득의 30% 렌트비 공식… 이젠 현실과 맞지 않는다

30% 지켜도 생활비 빠듯가처분 소득 기준 계산최근엔‘50·30·20 관리법’  주거비를 세전 총소득의 30% 이하로 유지하면 나머지 생활비와 저축, 기타 지출을 감당할 수 있다는

노년층 ‘우울·불안·수면장애·후각 저하’ 주의… 치매 징조
노년층 ‘우울·불안·수면장애·후각 저하’ 주의… 치매 징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느려진 걸음걸이·악력 감소도 알츠하이머 초기 징후인지기능 이상 전 뇌 변화 진행 중일 수 있다는 연구생활습관 개선으로 45% 예방 가능… 조기

50대부터 시작되는 뼈 건강 비상…“단순 골감소증도 주의”
50대부터 시작되는 뼈 건강 비상…“단순 골감소증도 주의”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폐경 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골밀도 급격히 저하체중부하 운동과 근력운동, 단백질 섭취가 핵심칼슘·비타민D 보충해야 흡연·전자담배는‘금물’방치하면

‘창조’ 다큐·역사·코미디… 집에서 즐기는 기독교 콘텐츠
‘창조’ 다큐·역사·코미디… 집에서 즐기는 기독교 콘텐츠

대각성… 영적 각성이 건국 토대초원의 집… 가족의 신앙·인내모든 것의 이야기…‘창조’다큐 올여름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기독교 신앙과 가족, 용기, 희망, 회복을 주제로 한 다

입맛 없는데 몸무게는 늘고 피곤하다면…‘갑상선 위기’
입맛 없는데 몸무게는 늘고 피곤하다면…‘갑상선 위기’

■ 김경진 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많이 자도 개운치 않고 지칠 땐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의심혈액 속 호르몬 수치 측정만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진단 가능고령층, 기억력 저하 증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깜짝… 소아감염병 발생률 재상승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깜짝… 소아감염병 발생률 재상승

<사진=Shutterstock>  코로나19 방역 기간 급감했던 ‘소아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발생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