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사모, 씨앗 공동주최로 26일 열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인권 및 평화운동가로서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 상영회가 지난 26일 오후 둘루스 한국교육원에서 열렸다.
애틀랜타 인문교양 네트워크 ‘씨앗’과 세월호를 잊지 않는 애틀랜타 사람들의 모임 공동주최로 열린 영화상영회에서 참석자들은 1993년 자신이 피해자임을 밝히고 올해 1월 28일 생을 마감하기까지 27년간 일본의 공식사죄를 촉구하는 인권운동을 펼친 김복동 할머니의 운동 일대기를 감상했다.
상영회 후 참석자들은 조지아텍 장승순 교수의 사회로 현재의 한일관계를 조망하며 인권과 평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재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주장하는 피켓팅 퍼포먼스도 펼쳤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