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걸었던 숲길엔
방금 얼굴을 내민
햇살 하나가
나무들 사이로
길을 찾으며
잠든 숲을 깨우더니
뜨겁게 이글거리는
정오의 태양은
초록의 함성을
지르고 있는
뒷뜰의 나무들을
잠 재우고 있습니다
주님이 내게 주신
시간 속에는
아픔도
넘어짐도
일어섬도
나를 만드는
보석이 되어
슬픔도 기쁨인 듯
약함도 강함인 듯
영원으로 가는 길 위에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문학회,시,시간,이설윤
아침에 걸었던 숲길엔
방금 얼굴을 내민
햇살 하나가
나무들 사이로
길을 찾으며
잠든 숲을 깨우더니
뜨겁게 이글거리는
정오의 태양은
초록의 함성을
지르고 있는
뒷뜰의 나무들을
잠 재우고 있습니다
주님이 내게 주신
시간 속에는
아픔도
넘어짐도
일어섬도
나를 만드는
보석이 되어
슬픔도 기쁨인 듯
약함도 강함인 듯
영원으로 가는 길 위에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