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해외에서 발송된 담배에 대한 연방우체국(USPS)의 배송을 중지시켜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시와 캘리포니아주는 23일 브루클린 소재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USPS가 해외에 밀수되고 있는 담배를 우편을 통해 배송함으로써 뉴욕시와 캘리포니아주의 세수입을 감소시켰다.”면서 USPS의 해외 담배 배송을 금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제정된 ‘담배밀매방지법(PACT)’에 따라 미국 내 담배 판매업자들의 담배 배송은 금지됐지만, 해외에서 밀수되는 담배들의 배송은 USPS에 의해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이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