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시안 불이익 일부 인정...고의 아냐”

미국뉴스 | | 2019-10-04 18:18:2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슈- ‘하버드대, 아시안 차별 없었다’ 판결 근거는

 

성적만이 아닌 추천서 등 고려

다양한 학생 선발하기 위한 목적

“아시안 편견 작용 근거는 희박"

 

 

하버드대가 입학전형에서 아시안 지원자를 의도적으로 차별하지 않았다는 연방법원의 판결이 내려지면서 판결 근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본보 10월3일자 A5면 보도>

지난 1일 판시된 130쪽에 달하는 연방법원의 판결문에서 재판부는 하버드 입학전형에서 아시안 지원자들이 다른 인종 지원자들에게 비해 다소 불이익을 겪고 있음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 하지만 이를 고의적인 차별의 증거는 아니라고 봤다. 

 

▲아시안 불이익 일부 인정=엘리슨 버로우스 판사는 판결문에서 “2014~2017년 아시안 지원자의 합격률은 5~6%로, 백인 지원자의 7~8%보다 낮은 것은 사실”이라고 명시했다. 또 백인 지원자들이 아시안 지원자에 비해 교사나 진학 카운슬러로부터 더 나은 평가의 추천서를 받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됐다.

버로우스 판사는 “만약 하버드 입학심사가 성적만을 기준으로 이뤄졌을 경우 아시안 지원자의 합격률이 백인 지원자보다 높았을 것”이라고 밝혀 아시안 지원자의 합격 기준이 백인 등 다른 인종에 비해 어느 정도 높다는 점은 인정했다.

▲고의적 차별은 불인정=하지만 이 같은 내용들이 고의적 차별의 명백한 근거로 볼 수 없다는 것이 버로우스 판사의 최종 판결이다. 결국 하버드대가 합격자를 선발할 때 인종별 쿼타를 운영하지 않았고, 입학 전형에서 인종요소 고려는 다양한 배경의 학생 선발을 위한 목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버로우스 판사는 이번 소송을 제기한 ‘스튜던트 포 페어 어드미션스’(SFFA)가 하버드 입학사정관들이 아시안 지원자들에게 갖고 있는 편견이 개인 평가항목에서 불이익을 받는 주요 이유라고 주장한 쟁점과 관련, “아시안들에게만 편견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근거는 희박하다”고 밝혔다.

▲항소 수년 걸릴 듯=법원 판결이 나오자 하버드대는 “다양성 가치 추구의 승리”라며 환호했다. 하지만 SFFA는 즉각 항소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제1항소법원이 맡게 될 2심에서 SFFA가 승소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결국 대법원까지 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항소 기간도 최소 4~5년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텍사스 오스틴대를 대리해 지난 2016년 대법원에서 소수계 우대정책 합헌 판결을 이끌어 낸 미셀 니랜드 변호사는 “2심 판결이 나오려면 4~5년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1심의 경우 2014년 제기돼 2019년 판결이 나왔는데 2심도 비슷한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음악회'
〈한인타운 동정〉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음악회'

모타르트 270주년 기념음악회뉴애틀랜타 필하모닉(음악감독 유진 리)은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해 5월 17일 오후 6시 둘루스 퍼스트 침례교회에서 그의 대표작들로 구성된 연

주지사 후보 유세장서 폭발물 의심 물체
주지사 후보 유세장서 폭발물 의심 물체

공화당 라펜스퍼거 후보 미들 조지아 지역공항서 주지사 경선 후보 유세장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돼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브래드 라펜스퍼거 주 국무장관 겸 공화당 주지사 경선

〈부고〉 김영기 찰스톤 한인회장 모친상
〈부고〉 김영기 찰스톤 한인회장 모친상

김성찬 전 캐롤라이나한인회연합회장의 부인이자 김영기 찰스톤 한인회장의 모친인 이경옥 여사가 11일 오후 향년 75세를 일기로 소천했다.1951년 경상남도 진해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

‘추방 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 성공했다
‘추방 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 성공했다

473일 만에 석방…수감환경 폭로걷지 못해 3주 동안 식사 못 받아여름 냉방장치 고장에 곰팡이 물도 두 다리를 잃은 채 평생을 귀넷 카운티에서 이발사로 일해오다 추방위기에 놓여던

“무섭다” 에모리 병원 인근 주민들 불안 호소
“무섭다” 에모리 병원 인근 주민들 불안 호소

한타 바이러스 환자 치료 소식에“코로나19 사태처럼 되지 않길”‘바이오’ 폐기물 처리 모습 목격도  한타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 18명 가운데 2명이 에모리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주말 I-285 일부구간 폐쇄 재개
주말 I-285 일부구간 폐쇄 재개

7~9번 구간 양방향 2마일  지난 주말 연기됐던 285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 전면 통제가 이번 주말 재개된다.조지아 교통국(GDOT)에 따르면 이번 주 금요일인 15일 오후 7시

소득세 인하∙재산세 규제안 최종 확정
소득세 인하∙재산세 규제안 최종 확정

켐프 주지사 11일 최종 서명 주 소득세 5.19→4.99%재산세,물가상승율 이내로  주소득세 인하법안과 재산세 인상규제법안이 최종 확정됐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1일 올해 주

오카리나 USA, 콘서트 수익금 전액 기부
오카리나 USA, 콘서트 수익금 전액 기부

한미학교, 다문화 사역, 교도소 사역 분배 음악을 통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비영리 단체 ‘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가 지난 9일 개최한 ‘제5회 선교후원 콘서트 HOPE’

드림앤미라클합창단, 자선연주회 개최
드림앤미라클합창단, 자선연주회 개최

학기 종강 'The Rising Stars’ 연주회 성료모아진 기부금 아이티 학생에 기부 예정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 합창단·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영정)가 지난 5월 9일 오후 4시

최우백 박사, 에모리대 총장 메달 영예
최우백 박사, 에모리대 총장 메달 영예

에이즈 치료제 개발자로 생명 살려 애틀랜타의 한인 과학자가 에모리 대학교의 2026년 졸업식에서 인류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에모리 총장 메달을 수여받아 화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