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아이폰‘시리’가 당신 말을 엿듣고 있다”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9-09-25 09:09:44

아이폰,시리,엿듣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우리 대부분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말을 엿듣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디언지와 블룸버그 뉴스에 보도됐던 두 리포트를 보면 그 사실이 잘 나타나 있다.

내부고발자들에 의하면 그들은 최근 시리(Siri)와 알렉사(Alexa)에 녹음된 것들을 듣게 됐다. 우연히 녹음된 내용은 한 커플의 부부관계 소리와 마약 거래를 하는 범죄자들의 대화. 또 다른 인쇄 매체인 VRT는 구글의 한 하청업체가 구글 레코딩에 녹음된 1,000개가 넘는 말을 찾아내 다른 이들과 나누게 된 것을 보도했다. 기자들은 이 말이 주인공이 누구인지 일부 찾아내기도 했다.

테크 업계에서는 인공지능이 아직 그렇게 스마트한 게 아니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한 비밀이다. 많은 기술자들이 자료를 통해 인공지능 시스템을 훈련시키고 있다. 다시 말해 알렉사와 시리, 구글이 말의 뉘앙스, 예를 들어 오스틴과 보스턴, 유투(U2)와 유튜브의 차이점을 이해하도록 훈련시키면서 녹음된 말을 발췌해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테크 업체들은 이같은 사실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아 왔다.

문제가 되자 구글과 애플, 아마존은 사람이 들은 것은 녹음된 분량의 1% 미만이라고 밝혔다. 이후 애플과 구글은 사람이 녹음될 내용을 검토하는 프로그램을 중단했다고 밝혔고, 아마존은 알렉사 어시스턴트에 사생활 통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토록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문은 남는다. 이 스마트 어시스턴트들을 휴지통에 내던져 버리지 않는 한 사생활 보호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좋은 소식은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과 구글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사람의 인위적인 신원조회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애플 또한 이같은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있다. 녹음을 삭제하든가, 센서를 꺼버리거나, 테크 업체들과 공유 정보를 최소화 하는 것 등이 그 방법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날짜란(date range)에 들어가 지우려고 하는 녹음의 시간대를 선택한다. 예를 들면 ‘전부(All History)’를 선택한 다음 ’모든 시간대의 모든 녹음(All Recordings for All History)’을 지워버리는 것이다.

마이크와 카메라 사용 때 주의점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 작동을 중단시킬 수 있는 버튼이 있는 알렉사의 경우 민감할 대화를 할 때 ‘킬 스위치’를 친다. 빨간 불이 나오면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표시다.

에코 스팟 얼람 클락과 같은 알렉사에는 내장 카메라가 있다. 카메라 작동을 중지시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알렉사, 카메라 꺼.(Alexa, turn the camera off)”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래도 카메라의 존재가 불편하다면 값싼 웹캠 커버를 싸서 렌즈 위를 덮어버리는 것이다.

아마존은 고객들의 프라이버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아마존의 공식 입장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