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로운
초여름 바람이
작은 꽃에게 말을 거니
가녀린 꽃잎으로
휘파람을 불어 주었다
오!
작은 떨림의 아름다움
바람과 햇빛에
함초롬이 씻긴
너의 웃음이
사그라져 가는
내 마음에
등불 하나 켜 놓았다
나 비록 너무 작아
내놓을 것 없어도
거친 세월의 바람에
찢기었어도
님이 주신
사랑 노래 하나
거짓 없는 몸짓으로
불러드리고 싶구나
문학회,시,이설윤
권태로운
초여름 바람이
작은 꽃에게 말을 거니
가녀린 꽃잎으로
휘파람을 불어 주었다
오!
작은 떨림의 아름다움
바람과 햇빛에
함초롬이 씻긴
너의 웃음이
사그라져 가는
내 마음에
등불 하나 켜 놓았다
나 비록 너무 작아
내놓을 것 없어도
거친 세월의 바람에
찢기었어도
님이 주신
사랑 노래 하나
거짓 없는 몸짓으로
불러드리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