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화요일의 미술 이야기] 뮤지엄(박물관, 미술관)과 갤러리의 차이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9-07-16 21:21:25

화요일의 미술 이야기,J 아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eKorea Times Column #15 (7.16)

여행을 하다 보면 관광 추천 명소로 뮤지엄과 갤러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도 의외로 꽤 많은 갤러리들이 자리 잡고 있지만 우리는 뮤지엄과 갤러리를 늘 말하면서도 그 차이는 잘 모르고 있지요. 알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는 아트 뮤지엄과 갤러리의 차이 알려드릴게요.

미술 공간들이 갖는 성격은 외면적으로 보아서는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그 나름대로의 특수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각기 사회적 역할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영어에서 Museum은 유물을, Gallery는 예술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하는 기관을 말하는데 프랑스어에서는 Musee가 빅물관, 미술관을 포함한 공공 전시관으로 Galerie는 상업적인 화랑이란 뜻으로 쓰입니다.

뮤지엄(박물관)은 세상 만물을 소장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게는 민속, 미술, 과학, 역사 박물관으로 나눌 수 있고, 또한 테마 별로 나누면 고궁, 해양, 자동차박물관 등 수 만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박물관에서는 그 자체적으로 연구 기능과 발굴기능을 겸하고 있어 매우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런던의 대영 박물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중국의 고궁 박물관 등은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힙니다.

아트 뮤지엄(미술 박물관)은 대체로 한 분야에만 집중적으로 소장과 전시 기능을 갖습니다. 예를 들면 현대미술관, 근대미술관, 19세기 회화미술관, 공예미술관 등이며 시대별, 양식별, 지역별로 나뉘게 됩니다. 미술관 또한 소장과 전시, 부분적인 연구, 교육 등 다양합니다. 또한 공공 기관이기에 박물관처럼 영리를 목적으로 작품을 판매 할 수는 없습니다. 미술관은 보통 아트 뮤지엄이라고 말하는데 게티 센터, 퐁피두 센터 등 센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엘에이의 더 브로드 처럼 설립자의 이름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갤러리는 주로 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입니다. 상시 기획전을 여는 대형 갤러리가 있는가 하면 대관료를 받고 빌려주는 곳, 전시는 전혀 없이 작품 매매만을 하는 곳도 있어요. 갤러리는 주로 작가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으로 사용되며 이를 계기로 작가와 작품 구입자 사이의 중개 역할을 하는 미술계에서 또 다른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구의 경우는 갤러리가 한 시대의 대표적인 미술가들을 발굴, 육성하며 이를 통해 하나의 미술사조를 형성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쉽게 구분을 하자면 뮤지엄(박물관, 미술관)과 갤러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작품을 사고 팔 수 있느냐의 차이입니다. 박물관, 미술관은 작품을 구입할 수 있어도 판매는 할 수 없지만 갤러리의 경우 대부분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상업성이 강합니다. 그리고 박물관, 미술관은 대체로 입장료를 받지만 갤러리는 무료이지요. 일반 대중들은 갤러리 전시를 관람하고 싶어 하면서도 그 안으로 들어가기 망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갤러리는 작품판매를 목적으로 전시를 개최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미술을 감상해 주기를 원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들어가서 편하게 작품을 감상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미술관과 갤러리는 그 운영 목적과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이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미술관이든 갤러리이든 편하게 미술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화요일의 미술 이야기] 뮤지엄(박물관, 미술관)과 갤러리의 차이
[화요일의 미술 이야기] 뮤지엄(박물관, 미술관)과 갤러리의 차이

하이 뮤지엄 오브 아트, 아틀란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