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임대로 살 것인가, 집을 살 것인가… 정답은?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9-07-10 09:09:31

주택렌트,구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집 마련 에퀴티 쌓이고 세금 혜택, 수리 관리비도 만만찮아

렌트 편리한 점 많지만 주거기간 . 라이프스타일 등 고려해야

주택 렌트와 구입 중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에 대한 의견은 팽팽하다. 그만큼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일생에서 결정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일들 중 가장 큰 결정이다. 전문가들은 각자 처한 입장과 취향,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뿐이지 어느 쪽이 딱히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지난 2016년 발표된 연방센서스국 자료를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65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인들의 주택구입보다 렌트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문제중 하나는 바로 집을 렌트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구입하는 편이 좋은지에 대한 것이다.

금융 전문사이트 ‘뱅크레잇 닷컴’은 주택을 구입하기 전 고려해야할 점으로는 ▲소득의 몇 %를 매달 모기지로 사용할 수 있는지▲집을 구입하면 얼마나 거주할 계획인지 ▲근미래에 이주할 수 있는 계획이 있는지▲주택 구입시 수리나 메인테넌스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자신과 가족의 재정적, 직업적으로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후 주택구입나 렌트를 결정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애틀란타에 거주하는 제니퍼 워커씨는 “장기간동안 주택을 렌트해서 거주하고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집을 구입하고 싶다”며 “하지만 현재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렌트수준의 주택을 살 수 있는 능력이 될 때까지 버티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렌트와 구입의 비용을 계산할 것

주택을 렌트할 때와 구입할 때는 서로 다른 항목을 고려해 매달 페이먼트를 계산해야한다. 뱅크레잇 닷컴은 대부분의 주택 렌트를 하기위해서는 보증금이 필요하다. 보증금 주택소유주가 세입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보호방책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입자들은 대부분 첫번째달과 마지막달 페이먼트를 리스 계약시 지불하는 것이 보통이다.

리스 사인을 할 때 렌트에 들어가는 비용이 물, 전기, 개스, 인터넷 등 유틸리티가 포함된 금액인지 확인해야한다. 상대적으로 주택구입에 비해 고려사항이 간단하다.

반면, 주택구입를 원하는 이들의 경우 홈오너쉽을 갖게되지만 그만큼 매달 들어가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모기지 비용에 대해 계산해야된다. 또한 모기지를 변동이자로 하거나 고정이자로 하는 등의 방식에 따라 페이먼트는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다. 또한 적은 다운페이를 했을 경우 모기지 보험 비용에 대해서도 고려해야한다.

일반적으로 20%이하 다운할 경우 모기지 보험을 들도록 하고있다. 모기지 보험을 들어야 하는 상황일 경우에는 이 역시 매달 모기지 페이먼트가 올라가게 된다. 이어 집 수리비용과 주택보험 역시 고려대상이다.

■렌트와 구입할 경우 차이점 파악

주택 렌트와 구입에 있어서 차이점은 단순히 홈 오너쉽의 차이만은 아니다. 그렇기때문에 렌트와 구입의 차이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우선 집을 구입하게 되면 홈 에퀴티가 쌓인다는 점이다. 즉,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된다. 이에따라 주택의 가치가 높아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에퀴티가 쌓이게 된다면 금전이 필요한 상황에 융통할 수 있게된다.

또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기지 이자로 지출했던 금액을 세금보고 시즌이 되면 일정금액을 세금공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2018년 세법이 개정되면서 그동안 가능했던 모기지 공제 가능 금액이 줄어들게 됐다.

또한 주택소유주들이 모기지 페이먼트만큼 주택을 구매할 때 간과해서 안되는 점이 있다. 그건바로 주택 수리 및 메인테넌스 비용이다. 렌트를 할 경우에는 보통 주택 관련 비용은 집주인들의 몫이다. 예를들어 렌트를 했을 경우 냉장고 관련 문제가 생겼다면 랜드로드가 이를 고쳐야 한다.

하지만 주택을 소유했을 경우에 문제가 생겼다면 자신이 직접 수리공을 불러 해결해야하고 계속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생겨나는 점을 명심해야된다.

렌트는 직장 때문에 이동이 많은 젊은이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밖에 없다. 집을 사고 파는데 들어가는 각종 세금과 중개료, 비용 등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현재 재정상태와 앞으로 삶의 방향을 고려할 것

주택 구입과 렌트에 있어서 현재 자신의 상황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얼마나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뱅크레잇 닷컴은 조언하고 있다.

미셸 홉슨 달라스 지역 부동산 에이전트는 “일반적으로 이혼이나 다운사이징 등 삶에 있어 변화가 예상되는 고객들에게는 우선 주택구입 전 렌트를 하며 기회를 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며 “주택구입은 일생에 있어 큰 결정 중 하나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앞두고 있으면 시도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케이티 샹크 애틀란타 지역 에이전트 역시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는 등 개인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주택을 구입할때 급하게 결정하지 말 것을 조언하고 있다”며 “신변 변화 뿐만 아니라 주택을 구입함에 있어서는 향후 몇년 동안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야하고 너무 빠듯한 예산으로 구입해 집이 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같은 상황에서는 당분간 렌트하며 상황추이를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주택 구입이냐 렌트냐는 결국 각자가 처한 환경에 따라 결정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정답일 수 밖에 없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주연 기자>

임대로 살 것인가, 집을 살 것인가… 정답은?
임대로 살 것인가, 집을 살 것인가… 정답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미국 내 3만명대로2014년 이후 최저가주·뉴욕 감소세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은 3만 명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 노후파산 막는 생존 전략예산 시스템 재구축 시급성장주·고배당주 투자중요하락장 무리한 매도 금물3년치 생활비 현금보유해야 은퇴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삶’의 시작이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LA·워싱턴 등 9개 구간  대한항공이 일등석에서 제공하는 떡갈비 구이와 소고기 미역국.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시카고에서 18일 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문을 열었다. 시카고의 유서 깊은 시민 공원인 잭슨팍에 건립된

“AI로 한국 역사·문화 홍보” 반크·재미한국학교협의회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재미한국학교협의회(낙스·총회장 권예순·이사장 최미영)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오후 활동량 혈당지표 연관<사진=Shutterstock>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할수록 혈당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생산자 물가가 3년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연방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7.4%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유통망 다변화·공장 증설 풀무원은 지난달 기준 미국 법인의 누적 두부 매출이 1,078억원(약 6,994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 AI발 메모리 대란 직격탄팀 쿡 CEO“가격 인상은 불가피”아이폰18 프로 200만원 넘을수도양쯔메모리 등 중국산 활용도 시사트럼프“인텔과 협력…미국서 칩 생산”  아이폰 제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