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독립기념일 직후부터 대대적 불체단속"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9-07-02 21:21:4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트럼프, 2주 연기 뒤 다시 예고 

애틀랜타 등 전국 10개 도시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애틀랜시를 비롯한 10개 대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치려 했던 대규모 불체자 체포·추방 작전을 독립기념일 직후 전개하겠다고 밝혀 또 다시 이민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

1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일본에서 진행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23일부터 시작하려다 2주간 연기했던 불체자 체포·추방 작전을 7월4일 이후 펼칠 계획"이라며 "그때까지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많은 불체자들이 추방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은 당초 지난달 23일부터 애틀랜타와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10개 도시에서 추방명령이 떨어진 2,040여 불체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체포 작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돌입 하루 전날인 22일 "민주당의 요구로 불법 이민자 체포 추방작전을 2주 연기했다"며 "2주 사이 민주당과 공화당이 멕시코 남쪽 국경의 밀입국과 망명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연방의회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휴회기에 들어가자 또 다시 불체자 체포·추방 작전을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민법 개정 과정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며 "한 시간 내에도 끝낼 수 있다. 매우 빨리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난민법 개정으로 리오그란데강을 건너다 익사한 엘라바도르 이민자 부녀같은 참사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P는 리오그란데강을 건너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25세 아빠와 두 살배기 딸이 강기슭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민주당이 장악한 연방하원은 지난달 27일 공화당 주도의 연방 상원에서 넘어온 46억 달러 규모의 국경 인도적 지원 안을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더욱 강력한 법안을 원하면서 휴회기 전 망명법 개정안이 연방 의회를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서승재 기자>

"독립기념일 직후부터 대대적 불체단속"
"독립기념일 직후부터 대대적 불체단속"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