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호스트바 종업원 살인사건〉 법원, 용의자 박동수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

지역뉴스 | | 2019-06-12 21:21:17

호스트바,살인,사건,종신형,가석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짐승처럼 죽인 잔혹한 사건"

"여러 사람에 의해 폭행당해"

세 용의자 중형 가능성 내비쳐 

지난 2011년 발생한 '호스트바 종업원 살인사건' 용의자 박동수 씨에게 '가석방이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

11일 오전부터 로랜스빌 소재 귀넷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서 속개된 재판에서는 변호사와 검사측 최후변론 및 주장 이후 배심원 평결이 이어졌다.

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악의적 살인, 중범 살인, 가중폭행 등 총 3가지 혐의에 대해 박 씨의 유죄를 평결했다.

재판을 맡아 진행했던 키스 마일즈(Keith Miles) 판사는 "이번 사건은 한 청년이 방어할 수단이 없는 가운데 폭행 당하고, 흉기에 찔리고, 목이 베어진 채 로드킬(Road Kill) 당한 짐승처럼 죽어간 매우 잔혹한 사건"이라며 "여러 정황증거로 미뤄보아 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에 의해 폭행 당한 후 사망한 사건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피고인 박 씨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평결에 앞서 변호인 측이 먼저 나서 최후의 변론을 펼쳤으나 박 씨의 종신형 선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캇 드레이크 변호사는 "정확히 밝혀진 사실은 박 씨가 현장에 있었고, 사건 직후 한국으로 향했으며, 고 씨가 알디 앞 주차장에서 살해 당한 채 발견 됐다는 것 뿐"이라며 "100여개의 증거 중에서 DNA, 흉기 등 박 씨를 범인으로 지목할 수 있을만한 정확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여러 증인들의 증언이 일치하지 않아 박 씨에게 유죄를 선고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드레이크 변호사는 다른 사건 용의자 신동호, 이승원, 강연태 씨가 1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될 수 있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살인사건에 보석금이 1만달러로 책정이 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으며, 나머지 세 사람의 증언 또한 일치하지 않고, 감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들의 증언은 믿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같은 변호인 측 주장에 맞서 검찰측 정한성 검사는 나머지 세 용의자의 기소장을 꺼내보이며 "신 씨, 이 씨, 강 씨의 재판은 별개의 재판으로 그들 또한 똑같은 죄목을 받고 있다. 무엇을 믿는가는 배심원들이 결정할 사항이지만 박 씨가 한국으로 도주한 것과 모든 정황상의 증거로 미뤄보아 그가 무죄일 수는 없다"고 맞섰다.

배심원들의 평결 이후 검사측은 마일즈 판사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구형했고, 변호사측은 나머지 용의자에게 형이 구형되지 않은 점, 재판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감형을 요구 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변호사 측이 판결에 대해 항소를 진행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른 용의자들인 신 씨, 이 씨, 강 씨에 대한 재판은 7월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락 기자

<호스트바 종업원 살인사건> 법원, 용의자 박동수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
<호스트바 종업원 살인사건> 법원, 용의자 박동수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

11일 속개된 재판에서 선고 직전 판사를 바라보고 있는 박동수 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