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교회 부흥은 시간 걸려...조급 말아야"

지역뉴스 | 종교 | 2019-06-08 22:22:2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담임목사가 부흥 이끌 준비 못하는 원인 8

변화과정 상처 부작용 우려

담임목사 자리 잃을까 걱정

모든 목회자가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꿈꾸지만 현실은 딴판이기 쉽다. 라이프웨이 그룹의 대표 톰 레이너 목사가 최근 ‘담임목사가 교회의 부흥을 이끌 준비가 되지 않는 여덟 가지 원인’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발표했다.

레이너 목사가 정리한 목사가 부흥을 준비하지 못하는 여덟 가지 원인은 다음과 같다. ▲교회가 성장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지금까지 외면해 온 불편한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하지 못하고 직면해야 한다 ▲교회 부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칫 목사 자신이 담임목사 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 ▲성도는 물론 외부에도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경우가 많아진다.

이와 함께 ▲인정에 연연하지 말고 때론 냉철해져야 하며 체면이나 자존심을 버리고 얼굴이 두꺼워져야 한다 ▲사랑하는 교인이나 동역자, 가족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굴복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상당한 인내와 끈기를 요구한다 ▲부작용이나 교회 내부의 반격 등 다양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등이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막상 목사 본인부터 교회 부흥을 적극 추진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교회 부흥과 성장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에 대해, 레이너 목사는 교회가 부흥하는데는 보통 3~5년이 걸린다며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레이너 목사는 교회가 부흥하려면 목회자와 교인 모두 당면한 현실을 직시해야 하며, 그래야만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교회를 부흥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목사 자신은 물론 교인들도 반드시 겸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