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파워볼 복권, 구입비 건질 확률 고작 3%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9-06-01 14:14:19

파워볼,복권,확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토를 사면서 일확천금의 행운을 잡는 즐거운 상상을 한다.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저택과 럭서리 차량을 구입하는 등 호화생활을 즐기는 꿈을 꾼다. 그래서 경제 전문가들은 로토는 대리만족을 제공하면서 허황된 꿈을 파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로토는 경제학적으로도 권장되는 투자수단은 아니다.

금융전문매체인 뱅크레이트닷컴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21%가 매주 최소 한 개의 로토 티켓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토는 하지 않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이다

매주 최소 1개의 로토 티켓을 2달러에 산다고만 해도 1년 전체로는 55억달러를 넘는 엄청난 규모다. 이같은 돈은 매년 수백만명의 재해 피해자와 저소득층에게 구호활동을 펼치는 미국 적십자사의 2년 이상 예산을 웃도는 금액이다.

뱅크레이트닷컴 조사에서 매주 로토 티켓을 산다는 고객은 매주 적게는 1달러에서 많게는 5달러를 지출한다고 답했다. 매주 로토 티켓에 지출하는 2달러만 저금통에 넣어도 1년이면 104달러에 달한다. 매주 5달러를 지출할 경우 연 260달러다. 많은 미국인들이 로토 구입에 매주 10달러씩 지출하는 경우 연 520달러다.

특히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저소득층이나 하위 중산층 세대의 경우 매년 평균 412달러, 월 34달러를 로토 구입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잭팟 확률이 너무 너무 낮다

로토에 지출할 돈을 저금통에 매주 집어넣는 것은 로토를 구입한 후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것과 비교하면 재미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로토를 할 경우 본전치기를 할 수 있다면 최상을 결과라는 것이 로토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는 라스베가스 도박에서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99.99%의 일반 사람들은 라스베가스에서 돈을 잃고 극소수만 돈을 따는데 이마저도 본전치기를 할 수 있다면 최상의 결과라고 지적한다. 한인들이 가끔 2,000, 3,000, 5,000달러나 1만달러를 따면 좋아하는데 사실 이같은 돈을 따기까지 그동안 도박에 지출한 돈이 얼마였는지를 생각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파워볼 로토의 경우도 로토 티켓 구입비를 따는 것만 해도 3%에 불과하다. 37번 했을 경우 1번 정도만 로토 티켓 구입비를 딸 수 있다는 것이다. 잭팟 우승확률은 2억9,200만의 1로 평생 비행기 사고나 벼락을 맞을 확률이 더 높다.

재정 전문가들은 1년 동안 잭팟을 사지 않고 모은 돈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1년 동안 로토에 구입한 돈을 모아 80달러 내외의 스타벅스나 350달러 내외의 넷플릭스 주식 한 주를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수익률이 좋다. 최근에는 IT 기술의 발달로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2013년 설립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로빈후드’(Robinhood)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주식거래를 할 수 있으며 최소 밸런스나 트레이드 당 수수료도 없다.

■로토 저소득층 참여율 더 높다

뱅크레이트닷컴 조사에 따르면 로토 참여는 수입이 낮을수록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 도표> 이 조사에 따르면 연 소득이 3만달러 이하인 저소득층 세대의 28%가 매주 최소 1개의 로토 티켓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소득대별 로토 구입 비율로는 가장 높다. 연 소득이 5만달러 이하로 역시 저소득층 세대의 로토 구입 비율도 20%에 달하는 등 연 소득이 5만달러 이하 세대의 로토 구입 비율은 전체의 48%로 절반에 육박한다. 반면 연 소득이 7만5,000달러 이상 세대의 로토 구입 비율은 18%에 불과하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소득이 낮을수록 매주 로토에 지출하는 비용이 오히려 더 높다. 매주 5달러에서 10달러를 로토 구입에 지출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파워볼 복권, 구입비 건질 확률 고작 3%
파워볼 복권, 구입비 건질 확률 고작 3%

요즘 미국에서 심심찮게 로토 열풍이 불고 있지만 로토는 구입하지 않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이라는 것이 재정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한인사회 얼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얼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미국 내 3만명대로2014년 이후 최저가주·뉴욕 감소세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은 3만 명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 노후파산 막는 생존 전략예산 시스템 재구축 시급성장주·고배당주 투자중요하락장 무리한 매도 금물3년치 생활비 현금보유해야 은퇴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삶’의 시작이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LA·워싱턴 등 9개 구간  대한항공이 일등석에서 제공하는 떡갈비 구이와 소고기 미역국.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시카고에서 18일 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문을 열었다. 시카고의 유서 깊은 시민 공원인 잭슨팍에 건립된

“AI로 한국 역사·문화 홍보” 반크·재미한국학교협의회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재미한국학교협의회(낙스·총회장 권예순·이사장 최미영)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오후 활동량 혈당지표 연관<사진=Shutterstock>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할수록 혈당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