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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년간 지켜온 메디치 가문의 '옳은 일 하기'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9-05-13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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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년간 지켜온 메디치 가문의 '옳은 일 하기'
346년간 지켜온 메디치 가문의 '옳은 일 하기'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김상근 지음

21세기 북스 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한 메디치 가문은 1397년부터 1743년까지 총 346년간 세계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가문이었다. 피렌체의 작은 은행을 조반니 디 비치 데 메디치(Giovanni di Bicci de’ Medici, 1360~1429)가 일으키면서 그들의 위대한 업적이 시작됐다. 산골 마을의 농장에서 출발하여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고, 교황을 2명이나 배출하였으며, 프랑스 왕실에 두 명을 시집보내는 왕실 가문이 되됐다.

이 책은 이런 메디치 가문의 역사를 통해 그들이 어떤 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런 큰 발자취를 역사에 남길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메디치 가문은 ‘옳은 일을 하는 것’(Do the right thing)을 기업 경영의 대원칙으로 삼았다. 그 옳은 일이란 언제나 ‘대중이 진심으로 원하는 일’이었다. 유능함을 드러내지 말고 겸손하게 처신하는 ‘유약겸하’(柔弱謙下), 그리고 언제나 대중의 편에 서서 피렌체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메디치 가문은 최고의 명문가의 반열에 올랐다. 그렇게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생각했기에 사람의 마음을 얻고 찬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고, 자연스레 피렌체 시민들의 자부심과 명예의 상징으로 기억될 수 있었다.

메디치 사람들은 정신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고, 이를 위해 과감하게 부와 명예와 권력을 활용하여 정신적 가치를 추구해 나갔다. 그렇게 조각가 도나텔로, 건축가 미켈로초, 미켈란젤로, 갈릴레이, 라파엘로 등의 예술가들과 마르실리오 피치노, 폴리치아노 등 당대 최고의 인문학자들을 후원하여 인류 문화사에 찬란한 업적을 남길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저자 김상근 교수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 동대학교 신과대학 부학장과 부원장을 역임하고,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인문학 지원 공익재단인 (재)플라톤 아카데미의 본부장으로서 ‘인문학의 심화와 확산’을 위해서 공헌하고 있으며, 수백 회에 달하는 강연을 통해서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탁월한 인문학 강연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사람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의 중요성과, 리더십의 본질과, 그리고 성공만큼 중요한 것이 ‘사회환원’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아틀란타 한인교회 섬김의 사역자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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