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의 사람들
M 스캇 펙 지음 윤종석 옮김
비전과 리더십 발행
이 책은 이제껏 아무도 정의 내리지 않았던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인 '악'에 대해 숙고 한 책이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 스캇 펙 박사는 악의 원인과 악의 폐해, 개인이 저지르는 악과 집단의 악 등을 자신의 치료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악을 하나의 질병, 가장 근원적인 질병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이 질병은 약이 아니라 사랑으로 치유된다고 주장한다. 만약 우리가 악에 대하여 파괴라는 작전을 펴 나간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까지도 신체적으로, 영적으로 파괴하는 것으로 끝을 내고 말 것이며 자신뿐 아니라 다른 죄 없는 사람들까지도 해치게 될 것이라고 역설한다.
저자에 의하면, 악한 사람들은 뿌리 깊은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그리고 사탄은 이 두려움과 공포를 악용한다. 그래서 악한 사람들은 미워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동정의 대상이며, 이러한 악에 대한 치유법은 오직 ‘사랑’이라는 방법론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악의 치유 그것이 과학이든 아니든, 오직 개인들의 사랑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으며 여기에 자발적 희생이 요구된다. 그리고 이 자발적 희생의 본보기가 되신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아틀란타 한인교회 섬김의 사역자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