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강제로 피 마시게 해
좀비 영화의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였던 조지아 남성이 두 여성을 폭행하고, 그중 한 여성에게는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으로 최근 체포됐다.
엘리엇 라이안 러슬렛지(30·사진)는 이러한 폭행 행각을 2017년부터 지속해왔던 것으로 밝혀져 가중폭행 및 감금 등의 혐의로 수감됐다.
러슬렛지의 폭행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지속됐다. 그는 한 여성을 자신의 이전 주소였던 애틀랜타 주택으로 유인해 감금한 후 목을 조르고,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등 폭행을 가했다.
이후 롬으로 이주한 그는 올해 1월에는 또 다른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끌어들여 폭행한 후 도망치는 이 여성을 쫓아가 자신의 손에 상처를 낸 뒤 자신의 피를 강제로 마시게 한 혐의로 체포돼 플로이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러슬렛지는 2017년 영화 갱스터와 좀비들의 주연 배우이자 프로듀서다. 또 롬 소극장 무대와 셰익스피어 축제에서 활발히 공연해왔던 배우라 주변에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