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동산 전문인이 뛰어난 실적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북동부 지역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저녁 알파레타 호텔 옛 아발론 연회장에서 개최된 북동부 메트로 애틀랜타 부동산 중개인협회(NAMAR) 2019년도 시상식에서 에스더 정 부동산 전문인이 상업 부동산 1위 및 마스터상을 받았다. NAMAR에서 마스터상을 수상한 것은 정 전문인이 처음이다.
정 전문인이 수상한 마스터상은 한해 총수입이 1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한 부동산 전문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외에도 프레지던트는 75만~100만, 다이아몬드는 50만~75만, 플래티넘은 25만~50만 , 골드는 12만 5,000~25만, 실버는 8만 5,000~12만 5,000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전문인들에게 수여된다.
이날 최고상을 수상한 정 전문인은 "고객분들의 성원 덕분에 NAMAR에서는 최초로 마스터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정직과 성실한 태도로 고객의 입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 전문인의 실적은 남부 지역 전체 부동산 전문인들 중에서도 두번째에 해당되는 성과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정 전문인 외에도 많은 한인들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상업용 부동산 톱 프로듀서 및 마스터=에스더 정 ▲다이아몬드=김혜득 ▲플레티넘=구영미, 서상희, 유재일 ▲골드=유은희, 크리스트 장, 에더 리, 김지연, 제니퍼 현, 이주환, 샤론 황, 수 채, 김영자, 연 박 ▲실버=제이 장, 박경, 미셀 유, 폴 이, 김송이, 김성희, 김양희
이인락 기자

지난달 30일 NAMR 2019년도 수상식에서 마스터상을 받은 에스더 정(뒷줄 가운데) 부동산 전문인과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