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특기자 모병 프로그램인 ‘매브니’(MAVNI)를 통해 미군에 입대한 이민자 4,200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 사이 3차례나 매브니 입대자 4,200명의 이름과 소셜 시큐리티번호, 주소, 신원조회 상태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이다.
신문은 유출된 정보가 중국이나 러시아 정부의 손에 넘어갈 경우 미군에 입대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이들 이민자들과 가족들이 사형에 처해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