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 입성에 성공한 민주당 소속 앤디 김(36) 당선자의 부모 고향인 경남 밀양에 당선 축하 현수막(사진)이 붙어 화제다.
밀양시는 앤디 김 당선자의 부친 김정한(72)씨가 밀양 내이동 출신이며 모친 장재순(65)씨는 부북면 출신이라고 7일 밝혔다. 동네 입구에 걸린 이 현수막은 부친 김씨의 초등학교 동기동창 일동 명의로 돼있다.
밀양시는 부북면 일원에 앤디 김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나붙은 것을 보고 연고 파악에 나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앤디 김 당선자의 부모는 미국 이민 후 한두 차례 고향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밀양 부북면에는 모친 장의 6촌 동생인 장경재(58)씨가 이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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