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귀넷카운티 곳곳서 화재
1명 사망·2명 부상·수십명 대피
주말 귀넷에서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등 주택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먼저 토요일일 지난 1일 새벽 30분께 릴번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귀넷 소방서는 급히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1증 목조주택은 이미 화염에 휩싸인 상태였다. 소방관들은 급히 창문을 통해 집안에 진입했고 현장에서 이미 사망한 남성 1명과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성인 2명을 구출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1명은 위독한 상태다.
귀넷 소방서는 숨진 남성은 불이 나자 모친을 구하려다 불길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죽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새벽 1시께는 둘루스 스위트워터 로드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아파트 건물에 붙어 있는 우편함에서 처음 불길이 일기 시작했고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이미 건물 전체에 불이 확산된 상태였다. 불길은 수시간 만에 진압됐다. 이우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