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먹는 커피' 히트 버클리대 한인학생들

미주한인 | | 2018-11-27 21:21:5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UC버클리 한인학생들이 새로운 형태의 커피 산업에 도전하고 있어 화제다.

UC버클리 출신 한인 학생들이 주축을 이룬 스타트업 ‘코바(Coba: The Coffee Bar)’의 주력 상품은 다름아닌 ‘먹는 커피’다.

평소 커피를 좋아하던 공동창립자 피터 리와 더글라스 김은 2012년 작은 커피 공급 회사를 설립했다. 각각 정치학, 컴퓨터공학, 화공학, 영상학 등 다른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커피를 향한 열정으로 하나가 됐다. 

이들은 질 좋은 커피콩 공급을 위해 세계 최대 원두생산국 중 하나인 페루로 직접 건너갔고 거래처를 수소문했다. 이 과정에서 ‘마시는 커피’가 아닌 ‘먹는 커피’를 구상하게 됐고, 3년간 170회의 실험을 거쳐 초콜릿 바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커피 바, 일명 ‘코바’를 탄생시켰다.

코바 한 개는 한 잔의 마시는 커피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함유된 카페인의 양은 같으며 질 좋은 커피의 풍미를 최대로 담아내도록 개발됐다. 또 직접 거래를 통해 중간 상인과 가공업체를 생략함으로써 생산자에게게 돌아가는 가치를 최대화하고 가격의 거품을 낮췄다.

지난 10월 투자유치서비스인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 하루만에 목표액을 넘긴 코바는 버클리 교내뿐 아니라 인근 카페와 상점 등에 본격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들의 향후 목표는 좋은 콩을 생산하는 작은 농장을 중심으로 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과 와인 산업과 같이 품질 분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공정하게 거래된 품질 좋은 커피 콩의 맛과 성분을 최대로 담은 코바가 커피 산업을 보다 옳은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고 당차게 말하는 이들은 올 연말 한국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수연-UC버클리 재학>

'먹는 커피' 히트 버클리대 한인학생들
'먹는 커피' 히트 버클리대 한인학생들

코바의 공동 창설자 멤버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별세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별세

국내 연극계 이끈 '대모'…'신의 아그네스'·'명성황후' 등 활발한 작품활동소극장 '정미소' 개관·뮤지컬 연출…입양 문화 개선 앞장서기도 2021년 10월 19일 배우 윤석화가 서

〈한인마트정보〉동짓날 즐기세요…한인마트 다양한 단팥죽 선봬
〈한인마트정보〉동짓날 즐기세요…한인마트 다양한 단팥죽 선봬

메가마트수산물 코너애서는 항공직송 살아있는 전복(대) 8ea 19.99, 포항구룡포 청어과메기 e14.9, 발효과메기 (RED) pk 19.99, 발효과메기 (BLACK) pk 1

노스캐롤라이나 항공기 추락 조종사·일가족 7명 사망
노스캐롤라이나 항공기 추락 조종사·일가족 7명 사망

전 유명 자동차경주 선수 그레그 비플 일가족 사망18일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공항에서 상용 항공기(business jet)가 추락해 전직 유명 자동차경주 선수 일가족 등 7명이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리버티 뮤추얼, 세이프코 등 5%대 인하 존 F. 킹 조지아주 보험 및 안전 소방 커미셔너는 3개 보험사가 조지아주 고객들의 보험료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킹 커미셔너실의 발표에 따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이번 주 장기 모기지 금리 6.21% 이번 주 미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KAAG·회장 아만다 조)는 지난 13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입양인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김대환 부총영사와 손소정 영사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공항, 530만명 이용 전망26일 최대...35만명 예상  올 성탄절 등 연말연시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규모를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한국 디자인 기반 다이아 컬렉션 고베쥬얼그룹이 뉴욕과 LA의 K 블링블링 매장에서 한국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랩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처음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오동 회장 연임 승인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명칭이 앞으로 ‘애틀랜타’가 제외돼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GA)로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ACA가집계 결과 19만명 감소최종 46만명 무보험 전락 전망 지난 15일 마감된 2026년 건강보험(오바케어; ACA) 조지아 가입자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조지아 AC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