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애완견!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지역뉴스 | | 2018-11-16 20:20:1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애완견 사설매매 금지 확산 

애틀랜타 관련 조례안 승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일반 애완동물가게에서 애완견이나 애완묘를 사고 파는 행위가 법으로 금지되는 곳이 늘고 있다. 

애틀랜타 시의회는 14일 애완견이나 애완묘를 사설 애완동물가게 등에서 사고 파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입양을 원할 경우 동물보호센터 등을 통해서 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승인과 동시에 발효된 이번 조례안을 어길 경우 애완동물가게는 건당 5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그러나 이 법안은 사실 규제와 처벌의 성격보다는 예방의 성격을 갖고 있다. 지난달 동물보호 단체의 후원 하에 조례안을 발의한 아미르 파로키 시의원도 “아직 시내 애완동물가게에서 애완견이나 애완묘를 사고 팔았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때문에 이번 조례안 시행으로 소위 ‘개공장’ 등에서 대단위로 그리고 비위생적이고 비인도적으로 사육되는 애완견 등에 대한 거래가 줄 것으로 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애틀랜타시는 이번 조례안 시행으로 애완견 혹은 애완묘의 사설 애완동물가게를 통한 매매 금지를 법적으로 규정한 조지아 내 9번째 도시가 됐다.

조지아에서는 지난해 캔톤시가 애완견 등의 사설매매 금지를 처음으로 법으로 정한 이후 올해 10월 샌디스프링스시가 8번째로 역시 같은 내용의 조례안 시행에 들어 갔다.

애완견 등의 일반 애완동물가게에서의 매매는 전국적인 이슈거리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적으로 250개 이상의 도시들이 이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반면 조지아에서는 개사육공장들의 로비를 받은 일부 주의원들이 지방정부가 법으로 애완견 등의 일반 애완동물가게를 통한 매매를 금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결국 법안은 상하원 어느 한쪽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우빈 기자 

"애완견!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애완견!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애완견이나 애완묘를 일반 애완동물가게에서 매매하는 행위 금지가 확산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