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길게 누운코스모스 피고 지는구. 시 월 지나가는세월이 여무는 언덕 칠보 단장 어우러진만추의 숲 어데선가 울어 대는 귀뚜라미아리아리 가슴 삭여 너랑 나랑 다 버리고어데론가 가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