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다양한 환경에 적응 훈련 소중한 인생자산”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8-09-01 09:09:08

대학,적응훈련,환경,인생자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교수와의 대화, 돈독한 관계 유지는 기회의 징검다리

자신이 몰랐던 열정 발견, 전공과 직업으로 연결 

화술과 설득력 향상시키기, 실패하는 법도 배워 둬야

우리는 틴에이저들에게 대학선택에 대해서 몹시 강경하게 대한다. 큰 대학으로 가라든가, 아니면 조그마한 대학으로 가라든가. 돈 대신에 명성을 택하라든가, 아니면 그 반대의 이야기도 한다. 우리들은 자녀들의 대학선택에 관해서 이렇게 저렇게 조언을 많이 한다. 종합대학이 좋다, 단과대학이 좋다, 아니면 학비보다는 명성을 택하라든가 아니면 반대로 명성보다는 학비를 택하라든 가 등이다. 우리는 대학입시에 관한 수많은 팁을 자녀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여름방학때는 대학입시에 중요한 에세이를 쓰고 스포츠 활동이나 악기연주에 전념하라든가 대학입시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대학생활을 실제로 어떻게 보내는 지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입을 다문다. 이는 이상한 일이다. 최근에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면서 대학 교육전문가, 졸업생들과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곳에서 대학생활에 관한 지혜를 발견하게 되었다.

나의 주된 관심사는 어떤 전공이 확실한 취업과 높은 봉급을 보장하느냐가 아니다. 그런 정보는 이미 시중에 나와 있고 항상 바뀌게 마련이다. 대학을 단지 취업을 하기위한 도구로 접근하는 방식이 우려스럽다. 사실 18세의 성인이라면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 자신에 대해서 잘 알게 마련이다. 나의 초점은 과외활동이나 자신의 관심사 등을 통해 어떤 커리어에도 필수적인 기술을 익힘으로써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있다.

캠퍼스 라이프에 사치가 사라진지 오래이다. 대학은 단지 자신과 가족의 부양을 위한 일자리를 찾기위해 학점을 따는 곳으로 전락했다. 대학생 가운데 1/3 이상이 2년제 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 상당수 기숙사나 캠퍼스에서 낭만적인 생활을 하기가 힘들며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러나 어떤 학생들은 자신의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UNC 채플힐스 대학의 에릭 존슨 상담가는 “만약에 당신이 대학을 자격증을 위한 연습문제집으로 생각하면 할수록 대학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더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현명한 학생이라면 대학생들을 서로 동료 그룹으로 생각하면서 리더 역할도 해보고 리서치 요원으로 봉사도 해 볼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인간관계의 지경을 넓히면서 당신에 대해서 알고 당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 즉 사회적인 자본을 구축한다.

많은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겁내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같은 대학을 간다거나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학생들이 있는 곳을 찾아서 그 곳에서 위안을 찾는다. 그러나 그런 곳은 자신에게 기회의 상실을 의미한다. 다양성이야말로 풍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나중에 대학을 졸업하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신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생때 캠퍼스에서 교수와의 관계에 투자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며 교수를 아는 것에 대한 가치를 잘 알지못한다. 

로즈 장학생처럼 명망이 있는 미셸 장학생 수상자 30명을 대상으로 과외활동과 수업의 다양성, 해외여행, 인턴십, 급우와의 관계, 캠퍼스 그룹에서의 활동 등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교수와의 관계는 물론 선택조항으로 넣었지만 이것이 대학생활 중 가장 중요한 1순위로 나타났다 프린스턴을 졸업한 아자 코헨 다큐멘타리 제작자는 2014년 프린스턴 대학신문 ‘The Daily Princetonian’에 기고한 “Empty Chairs.”라는 기고문을 통해 교수의 오피스아워를 무시한 것을 몹시 후회한다”며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지식이 한층 넓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2학년때부터 괘도수정을 하게됐다”고 토로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은 덴버 대학 재학시 항상 교수 오피스 아워를 적극 활용해 교수와의 관계를 친근하게 하면서 돈독하게 했던 인물이다.

교수와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가치가 있는 일이다. 왜냐하면 학생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보이는 교수나 행정관은 학교 안팎의 영향력이 있는 인물에게 접근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게된다. 

지난 봄 U.N.C.-Chapel Hill 대학을 졸업한 데미안 워커는 “대학에서 내가 한 가장 중요한 일은 멘토를 찾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이 자신을 노출함으로써 그러한 기회를 찾았다. 워커는 가정형편이 어려웠기 때문에 캐롤라이나 커버넌트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다녔다. 그는 학내에서 열리는 ‘소수계에 가하는 정치적인 폭력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여러 교수들이 거기에 있었는데 경제개발국의 주디스 콘 부학장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 경찰의 총격이 자신과 가족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콘 교수는 그에게 명함을 주었으며 오피스도 방문하게 되었고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리는 교육행사에 참여하기위한 기금 모금행사를 했으며 이를 통해 뉴욕의 기업가와 연결되어 3, 4학년을 중국에 있는 미국회사에서 인턴십을 하게됐다. 이를 계기로 중국어도 익히게 되고 중국에서 현재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대학에서 만난 교수와의 인연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의 지경을 확장하게 됐다.

워커는 퍼듀대학과 스트라다 교육네트웍이 공동으로 진행한 캘럽여론조사에서 찾은 대표적인 사례인데, 이 조사는 10만명의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현재 자신의 커리어를 충족시켰는 지에 대한 내용이다. 이 조사는 명문사립대학을 졸업했다고 해서 더 큰 만족이 있었다는 사실은 밝혀내지 못했다. 단지 게임 체인저들은 멘토와 깊은 커넥션을 갖고 아카데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대학기구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다. 이는 자신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하는 것으로 가능했다.

한편 학업 걱정 등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학생들도 있다. 학생들이 우울증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데 이럴 때 학생들은 그것을 떨쳐버리기 위해 필요한 조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야한다. 신입생때는 혼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고립은 나쁜 습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괴적인 행동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소셜 미디어에 보내는 시간을 제한하고 과음을 해선 안되며 잠을 적게 자는 것도 위험하다. 그리고 평소에 체력을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해야한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힘든 일이 전공선택이다. 여러 과목을 들어보기 전에 섣불리 하나의 전공을 결정할 필요가 없다. 대학의 위대한 선물은 자신이 이전에 몰랐던 열정에 대해 알게하고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직업으로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해준다는 것이다. 

짐 게이츠 브라운 대 교수는 “내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반드시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경시되기 쉬운 것이 스토리 텔링이다. 그것은 커뮤니케이션과는 조금 틀리며 그 다음 단계이다. 모든 성공한 제품이나 정책은 관중들을 설복시키는 모양과 논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성공적인 잡 인터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직장에서도 가장 좋은 스토리 텔링의 능력을 가진 사람을 최고로 평가한다. 그래서 그리스·로마 신화나 영문학, 정치논리학 등 화술을 잘하게 하고 설득에 필요한 강의를 수강할 필요가 있다.

미셸 장학생들에게 무엇을 더 주의해야하는 지 물어본 적이 있는 데 과학 전공자는 인문학을 언급하고 인문학 전공자는 컴퓨터 사이언스와 통계학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즉 학문상호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학생들은 넘어지면서 배우기보다는 안전한 길을 가려는 경향이 있다고 경고한다.

버지니아 대학을 2005년에 졸업하고 현재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아론 크루만 인권변호사는 “나는 대학시절 실패하는 법을 배우지 않았다. 역경을 극복하는 법도 몰랐다. 나는 무엇이 정말로 나에게 중요한지 구별하는 별을 배우지 않았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눈에 이것이 중요하게 비추어졌기 때문이다”라고 아쉬워한다.

                      <뉴욕타임스-한국일보 특약>

“다양한 환경에 적응 훈련 소중한 인생자산”
“다양한 환경에 적응 훈련 소중한 인생자산”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대학에서 해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볼 수 있는 용기와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특히 대학이 인생에서 행복을 가꾸기위한 도구가 되어야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상의 '절세 전략 워크샵' 열어
한인상의 '절세 전략 워크샵' 열어

이상엽 회계사 강사로 절세법LLC, 합법적, 부동산 절세 제시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는 지난 21일 둘루스 사무실에서 이상엽 회계사를 강사로 초청해 ‘절세 전략 워크샵’

연방법원 “조지아 가석방 제도 위헌 소지”
연방법원 “조지아 가석방 제도 위헌 소지”

“종신형 청소년에 가석방 제한”60대 장기수감자에 소송 허용주 사면복권위 기각 요청 거부  현행 조지아 가석방 제도가 연방 수정헌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연방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한인타운 동정〉 '바디프랜드 스페셜 프로모션'
〈한인타운 동정〉 '바디프랜드 스페셜 프로모션'

바디프랜드 스페셜 프로모션금로벌 No.1 마사지체어, 대한민국 브랜드 바디프렌드는 '더 깊어진 전신쾌감 페리스네오'를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판매한며, ACH 결제를 환영한다. 문

애틀랜타 다니엘기도회 열기로 뜨겁다
애틀랜타 다니엘기도회 열기로 뜨겁다

23일 이성미 개그우먼 말씀 전해21일 청년 다니엘기도회도 열려 애틀랜타 지역 기독교인들이 함께 하는 ‘2026 미주 애틀랜타 디아스포라 다니엘 기도회’가 지난 22일 개막돼 28

GA 400번 유료차선 본공사 내달 착공
GA 400번 유료차선 본공사 내달 착공

총 16마일 구간…2031년 완공 목표GDOT “당분간 교통혼잡 가중 예상” 조지아 400번 도로 유료급행차선 본 공사가 내달 착공된다. 이에 따라 공사 끝날 때까지 수년간 운전자

애틀랜타한인회 1분기 정기이사회 개최
애틀랜타한인회 1분기 정기이사회 개최

이홍기 민사소송 4월 10일경 히어링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는 23일 저녁 둘루스 서라벌 한식당에서 2026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한인회는 사업 및 재정보

정신여중·고 동문회 밀알선교단에 후원금
정신여중·고 동문회 밀알선교단에 후원금

애틀랜타 정신여중·고 동문회(회장 장미희)는 지난 21일 애틀랜타 밀알선교단을 방문회 최재휴 단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동문회는 2024년부터 꾸준하게 후원금 지원 및 자원봉사를

초·중학교 이어 고교도 휴대전화 금지
초·중학교 이어 고교도 휴대전화 금지

관련 법안 주의회 통과2027-28학기부터 시행 조지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휴대전화 사용 전면 금지가 사실상 확정됐다.주상원은 23일 주내 모든 공립 고등학

한샘교회 이순영 명예권사 추대
한샘교회 이순영 명예권사 추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섬터(Sumter)에 위치한 미주성결교단 소속 한샘교회(담임목사 지윤병)는 지난 22일 오후 이순영 명예권사 추대식을 개최했다. 이순영 권사는 오랜 세월 헌신과

133년 역사 법원건물 화재로 붕괴
133년 역사 법원건물 화재로 붕괴

23일 오후 롬 법원 건물에 불주민들 “역사 한 부분 무너져” 플로이드 카운티 롬 다운타운에 있는 133년 역사의 법원 건물이 화재로 소실됐다.화재는 23일 오후에 발생했다.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