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한반도 냉전구도 곧 해체"

지역뉴스 | | 2018-07-06 20:20:10

정세현 정 장관 강연회,애틀랜타 평통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정세현 전 장관 초청 강연회

            "

기득세력 저항 만만치 않아

달라진 비핵화 과정도 주목

동포,미의회 압력 행사해야

            "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최근 한반도 평화 움직임과 관련해 “한반도의 냉전구도는 곧 해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정 전 장관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에 반대하는 국내외 세력의 저항 또한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상하며 “한국 내 분단 기득권 세력이 갈등을 일으키겠지만 곧 서서히 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지난 3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반도 냉전구조 이번에는 해체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근 급변한 남북 및 북미 관계를 반영하듯 연휴 기간임에도 35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정 전 장관의 이번 방문은 평통 애틀랜타협의회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김형률 평통회장은 “이론과 실무 면에서 남북관계 최고의 전문가인 정 전 장관으로부터 올바른 정보와 이해판단의 기회를 갖기 위해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도  “이번 강연회를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동포사회의 역할에 대해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이번 북미회담의 성과에 대해 “총론에 합의했지만 각론은 5일 방북하는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이 나서 세부적인 합의 등을 이뤄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그는 이번 회담에서 지난 미국정부와는 확연히 달라진 비핵화와 관계 개선 절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비핵화-북미수교-경제지원-평화협정’이었던 프로세스는 이번 회담에서 ‘새로운 관계(북미수교)-평화협정(종전선언)-비핵화-미군 유해송환’으로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북의 비핵화가 모든 변화의 선행조건이었지만 이번에는 북이 핵을 포기할 수 있는 새로운 관계와 신뢰가 앞으로 이동했다는 것은 의미있는 변화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정 전 장관은 북한은 지난 90년대부터 체제안정을 담보해주면 비핵화할 용의가 있으며, 북미수교를 해준다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지 않겠다는 일관적인 입장을 견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 동안의 북미간 합의를 뒤집은 것은 미국정부였고, 미국 내 네오콘 등 강경파 세력이었다는 점을 주목해 트럼프가 미국내 한반도 평화체제 반대파들에게 굴복하지 않도록 교민들이 미의회를 압박하고 트럼프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2016년 공산당대회에서 경제개혁을 통해 인민을 잘 살게 해주겠다고 선언한 김정은이 마음을 되돌려 핵 노선으로 다시 돌아가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냉전구도 해체에 따른 동북아 질서 재편과정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 정책 노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정 전 장관은 새로운 남남갈등의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분단 기득권 세력이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과정에서 반발하고 저항하겠지만 “그들은 서서히 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회담 내용이 잘 실천되면 한반도 냉전구조가 해체될 것이고, 북중관계와 동아시아 세력 분포도 지금과는 달라질 것”이라면서 “한국에 있는 여러분의 가족이 전쟁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날이 곧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한반도 냉전구도 곧 해체"
"한반도 냉전구도 곧 해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강연

"한반도 냉전구도 곧 해체"
"한반도 냉전구도 곧 해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3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반도 냉전구도 곧 해체"
"한반도 냉전구도 곧 해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과 평통위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