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은행잔고 바닥·일에 미련·무계획’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8-05-22 09:09:39

은퇴,무계획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상상하는 것이 하나 있다. 지긋지긋한 회사일에서 해방돼 느긋하게 은퇴 후 삶을 사는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직장인들에게 안락한 은퇴 생활은 일종의 ‘로망’인 셈이다. 하지만 은퇴 후 안락한 삶은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아닐 터. 준비없이 무턱대고 은퇴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전문가들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면 나타나는 징후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런 징후들이 있을 때 은퇴 결심을 잠시 유보하면 최소한 실패의 아픔은 겪지 않아도 된다. ‘직장인들이 은퇴하면 안되는 3가지 징후’를 USA투데이가 소개했다. 

■ 은행잔고가 빈약할 때 

현금 자산이 부족하다면 은퇴를 잠시 유보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다. 현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은퇴 후 삶의 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현금 보유고 수준은 그만큼 중요하다. 현재 은행잔고가 30만달러가 있다고 해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재정전문가들에 따르면 은퇴 후 은행잔고 소진율은 연 4%대가 적정선이다. 1년에 4% 정도 저축한 돈을 빼서 쓰게 되면 대략 30년 정도 은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계산이다. 현재 은행잔고가 30만달러이고 매년 4%씩 돈을 빼서 은퇴자금으로 쓴다면 1년 수입은 1만2,000달러. 이것만으로 은퇴 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사회보장 연금이나 지원금을 합해도 현금 사정은 나아지지 않는다. 사회보장 혜택으로 1인 평균 받을 수 있는 현금은 연 1만7,000달러. 저축금에서 빼낸 1만2,000달러와 합치면 2만9,000달러가 수입인 셈이다. 의료비 지출을 감안하면 아무리 검소하게 산다고 해도 넉넉한 은퇴 생활은 꿈도 꿀 수 없다. 따라서 은퇴를 결정하기 전에 저축으로 어느 정도 은행잔고를 만들어 놓을 수 있는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자신의 현재 은행잔고를 과신하다보면 예상하지 못한 삶을 만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직장에 미련이 있을 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싫어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직장일에서 탈출을 갈망하고 이런저런 시도도 해본다. 하지만 직장일과 경력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다면 이것 역시 은퇴를 유보해야 할 징조다. 미련이 남아 있다면 차라리 계속 직장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직장을 오래 다니게 되면 그만큼 수입이 늘어 저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직장을 다니는 동안 저축한 현금에 손댈 수 있는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진다. 이것은 곧 은퇴 후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직장에 더 오래 다니게 되면 사회보장 연금 수령 시기를 늦출 수 있어 그에 따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을 오래하면 할수록 수명도 연장된다니 직장에 미련이 있을 때 은퇴를 유보하는 것은 일석이조다.

■ 은퇴 후 아무런 계획이 없을 때

은퇴자의 40%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경험한다고 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특별하게 하는 일이 없는 삶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마음의 병을 앓게 되는 원인이다.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 없다면 이것 또한 은퇴를 하지 말하야 하는 징조다. 아무리 경제적인 상황이 좋다고 하더라도 직장을 그만두고 아무 하는 일 없이 그저그런 삶을 살면 그 결말은 결코 행복하지 않은 삶으로 귀결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결국 은퇴 비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없다면, 또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하면서 살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면 은퇴 생각을 잠시 접고 지긋지긋하지만 직장일을 참으며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 되는 셈이다. 

<남상욱 기자>

‘은행잔고 바닥·일에 미련·무계획’
‘은행잔고 바닥·일에 미련·무계획’

누구나 은퇴 후 안락한 생활을 꿈꾸며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아무런 인생 계획없이 은퇴했다가는 크게 후회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상의 '절세 전략 워크샵' 열어
한인상의 '절세 전략 워크샵' 열어

이상엽 회계사 강사로 절세법LLC, 합법적, 부동산 절세 제시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는 지난 21일 둘루스 사무실에서 이상엽 회계사를 강사로 초청해 ‘절세 전략 워크샵’

연방법원 “조지아 가석방 제도 위헌 소지”
연방법원 “조지아 가석방 제도 위헌 소지”

“종신형 청소년에 가석방 제한”60대 장기수감자에 소송 허용주 사면복권위 기각 요청 거부  현행 조지아 가석방 제도가 연방 수정헌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연방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한인타운 동정〉 '바디프랜드 스페셜 프로모션'
〈한인타운 동정〉 '바디프랜드 스페셜 프로모션'

바디프랜드 스페셜 프로모션금로벌 No.1 마사지체어, 대한민국 브랜드 바디프렌드는 '더 깊어진 전신쾌감 페리스네오'를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판매한며, ACH 결제를 환영한다. 문

애틀랜타 다니엘기도회 열기로 뜨겁다
애틀랜타 다니엘기도회 열기로 뜨겁다

23일 이성미 개그우먼 말씀 전해21일 청년 다니엘기도회도 열려 애틀랜타 지역 기독교인들이 함께 하는 ‘2026 미주 애틀랜타 디아스포라 다니엘 기도회’가 지난 22일 개막돼 28

GA 400번 유료차선 본공사 내달 착공
GA 400번 유료차선 본공사 내달 착공

총 16마일 구간…2031년 완공 목표GDOT “당분간 교통혼잡 가중 예상” 조지아 400번 도로 유료급행차선 본 공사가 내달 착공된다. 이에 따라 공사 끝날 때까지 수년간 운전자

애틀랜타한인회 1분기 정기이사회 개최
애틀랜타한인회 1분기 정기이사회 개최

이홍기 민사소송 4월 10일경 히어링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이사장 강신범)는 23일 저녁 둘루스 서라벌 한식당에서 2026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한인회는 사업 및 재정보

정신여중·고 동문회 밀알선교단에 후원금
정신여중·고 동문회 밀알선교단에 후원금

애틀랜타 정신여중·고 동문회(회장 장미희)는 지난 21일 애틀랜타 밀알선교단을 방문회 최재휴 단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동문회는 2024년부터 꾸준하게 후원금 지원 및 자원봉사를

초·중학교 이어 고교도 휴대전화 금지
초·중학교 이어 고교도 휴대전화 금지

관련 법안 주의회 통과2027-28학기부터 시행 조지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휴대전화 사용 전면 금지가 사실상 확정됐다.주상원은 23일 주내 모든 공립 고등학

한샘교회 이순영 명예권사 추대
한샘교회 이순영 명예권사 추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섬터(Sumter)에 위치한 미주성결교단 소속 한샘교회(담임목사 지윤병)는 지난 22일 오후 이순영 명예권사 추대식을 개최했다. 이순영 권사는 오랜 세월 헌신과

133년 역사 법원건물 화재로 붕괴
133년 역사 법원건물 화재로 붕괴

23일 오후 롬 법원 건물에 불주민들 “역사 한 부분 무너져” 플로이드 카운티 롬 다운타운에 있는 133년 역사의 법원 건물이 화재로 소실됐다.화재는 23일 오후에 발생했다.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