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고문당했던 매케인 "물고문 논란 CIA국장 인준 안돼"

미국뉴스 | | 2018-05-11 20:20:40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고문의 부도덕성 인정거부"

동료의원들에 인준 반대촉구

초당적인 존경을 받는 미국 정계 거물인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상원의원이 9일 테러용의자에 대한 '물고문' 지휘 논란에 휘말린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내정자에 대한 인준에 반대할 것을 동료의원들에 촉구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 힐' 등이 보도했다.

악성 뇌종양의 치료를 위해 지역구인 애리조나에 머무는 6선 상원의원인 매케인 의원은 과거 베트남전에서 포로가 돼 고문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판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매케인 의원은 해스펠 내정자에 대한 상원 정보위의 인준청문회를 지켜본 뒤 성명을 내 "우리나라가 공격받은 (9·11 테러) 뒤 이른바 강화된 심문기법들에 의존하는 결정으로 가게 된 긴급성을 이해하며, 강화된 심문기법을 사용하고 승인한 이들이 위해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기를 원했던 것도 안다"며 "그들의 딜레마와 중압감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내가 누차 주장해온 것처럼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하려고 사용하는 방법들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따르고 장려하기를 열망하는 가치들만큼 옳고 정당해야 한다"며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물고문 등 가혹한 심문이 옹호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해스펠은 애국자이며, 직업인으로 자기 삶을 국민에 대한 봉사와 국방에 헌신했다"며 "그러나 미국인에 의한 고문의 사용을 감독하는 데 있어 해스펠의 역할은 충격적이다. 그는 고문의 부도덕성 인정을 거부한 만큼 (CIA 국장) 자격이 없다. 나는 상원이 조언과 동의의 의무를 발휘해 이 지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병상에 있는 미 정치 거물이 대놓고 인준반대를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해스펠은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CIA에 33년간 근무한 해외비밀공작 전문가인 해스펠 내정자는 2002년 태국에서 '고양이 눈'이라는 비밀감옥을 운영했으며 당시 물고문 등 가혹한 심문을 지휘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뇌우 동반 폭풍에 행사 한때 차질…한낮부터 기다린 사람들에 대피령트럼프 "토요일 밤을 즐기자" 강행…밤하늘 물들인 불꽃에 "USA" 외쳐   드디어 터지기 시작한 건국 250주년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바이어들 서두를 것’ 오해 버려야 ‘일단 비싸게 내놓자’ 이젠 안 통해 매물 급증에 주도권 바이어 쪽으로  최근 매물 수가 급증한 것도 시장 변화의 원인이다. 2022년 34만6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수요 몰리면 절차 지연될 수도 0.75%~1% 포인트 이상 낮아야 현재 대출기관과 상담부터 시작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에 크레딧 점수 관리와 소득 및 자산 서류 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100일 이상 전쟁 치른 미-이란, ‘생일’과 ‘장례’의 극명한 대조 풍경 거의 일주일간 하메네이 장례식 진행…대미 항전 의지 고취하려는 의도 영국왕 지배서 독립 선포한 날 ‘노킹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호주·캐나다·브라질 이어 ‘디지털 코카인’ 위험 인식 30·40대 찬성율 높아…정치성향 관계없이 ‘규제하라’ 한목소리  미국인 과반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저염증 식단, 치매 위험 최대 29% 감소지중해식·DASH·MIND 식단, 뇌 건강 도움“ 과일·채소 늘리고 초가공식품 줄여야”<사진=S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목사 10명 중 7명 ‘직분제 개혁 필요’필요 이유 ‘신앙의 본을 보이기 위해’20~40대 직분 기피…헌신 부담 때문 한국교회 담임목사 가운데 약 67%는 직분제가 필요하지만 시대

목회자 87% AI 활용… 목회 핵심 영역에는 신중

‘주석 자료 검색·신학 관점 검토’ 등시간 소모적 업무… 업무 효율 개선 미국 목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젊으니까 괜찮다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동시에 올랐다면

젊다는 이유로 건강을 과신하기 쉬운 30대에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단계가 동시에 나타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최대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 조현준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모야모야병, 뇌출혈·뇌경색 유발 치명적 뇌혈관질환주로 10세 전후 소아·30~40대 젊은 성인에서 발생단순한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로 여겨 진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