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종교〉“기독교만이 참 진리” 개신교인 23.9% 불과

지역뉴스 | 종교 | 2018-04-14 21:21:0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982년 62.6%서 크게 줄어

“성서 오류 없다” 40%p ↓

기독교는 예수교라고 불리기도 하고 그리스도교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예수 그리스도를 떠난 기독교는 애당초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수가 지닌 ‘진리’의 정통성과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성경이 가진 무게는 기독교 신앙의 가장 심오한 바탕을 이룬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타종교에도 진리가 있다’는 의견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기독교의 유일 진리’를 믿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경의 절대적 가치를 묻는 ‘성서무오설’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9일 신앙관과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전 조사는 한국의 개신교인 800명과 비개신교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선 신앙관에 대한 조사를 보면 개신교인 중에서도 ‘다른 종교나 가르침에도 진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47.2%를 차지했다. 이와는 반대로 ‘다른 종교나 가르침에는 진리가 없다’고 답변한 교인은 23.9%에 불과했다. 나머지 40.2%는 응답을 보류했다.

구원과 관련해서는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는 견해가 45.6%로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응답한 28.4%를 훨씬 뛰어 넘었다. 하지만 지난 1982년 조사에서 ‘기독교의 진리만이 참 진리’라고 대답한 개신교인이 62.6%에 달했던 점과 비교하면 크게 후퇴한 수치다.

이와 함께 성경에는 오류가 있을 수 없다는 ‘성서무오설’을 지지하는 개신교인의 비율도 50.9%로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비율 20.1%보다 높았다. 이 역시 1982년 조사에서 90% 이상이 ‘성서에 오류가 없다’고 대답했던 것에 비하면 40%포인트 정도나 감소한 결과다. 

그러나 동성애에 대해서는 개신교인 다수가 비개신교인보다 강한 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주어진 ‘동성애는 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개신교인은 53.5%가 ‘그렇다’고 답변했는데 비개신교인의 경우 18.5%만이 ‘그렇다’고 답변했다.

<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년사〉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신년사〉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한인동포 여러분!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午年 새해 애틀랜타 한인동포 모두에게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먼저 지난 한 해 애틀랜타 한인

〈신년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신년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午年 새해 미주 한인동포 및 한인 상공인 여러분께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25년은 트럼프 대통령 2기를 맞아 여러 환

〈신년사〉 이경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신년사〉 이경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동남부지역 동포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올 한 해 건강과 평안, 그리고 새로운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올해

〈신년사〉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신년사〉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붉은 말의 힘찬 기운처럼 올 한 해가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 위에 건강과 행복, 희망과 번영으로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신년사〉 썬 박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장
〈신년사〉 썬 박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동포 여러분,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장 썬 박입니다.대한민국은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중요한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지회 역시 이

〈신년사〉 안순해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이사장
〈신년사〉 안순해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이사장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신년사〉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
〈신년사〉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동포 여러분!2026년 병오년을 맞이하여 새해 인사 드립니다.지난 한해 트럼프 행정부의 쇄국정책으로 인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애틀랜타에 뿌리내린 지 어느덧 5

〈신년사〉 이종흔 조지아한인뷰티협회장
〈신년사〉 이종흔 조지아한인뷰티협회장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뷰티 서플라이 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희망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2025년은 조지아 뷰티협회에 큰 변화의 해였습니다. 2025년 말, 오랫동

〈신년사〉 레이첼 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장
〈신년사〉 레이첼 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장

존경하는 조지아 한인동포 여러분,2026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평안, 그리고 작은 기쁨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조지아 한인 부동산

〈신년사〉 장석민 허드슨테일러대학교 총장
〈신년사〉 장석민 허드슨테일러대학교 총장

2026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역사를 운행 하시는 하나님께서 이곳 애틀랜타 및 주변에 거주하는 한인은 물론, 모든 인류와 세계에 새로운 한 해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성경은 “일어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