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줄이고 다양해
델타항공 기내식이 타기내식보다 건강식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헌터 컬리지 뉴욕시티 푸드 폴리시 센터 디렉터이자 다이어트디텍티브.com의 대표인 챨리스 플랫킨은 29일 "델타의 기내식이 승객의 건강을 가장 고려한 식단"이라고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최근 제공하는 기내식의 총 칼로리를 527칼로리에서 480칼로리로 줄였다. 플랫킨 디렉터는 "델타항공은 재료의 투명성, 알러지 유발 항원 등에 대한 정보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또 "델타만이 비유전자 변형 스낵을 제공하며, 글루틴 프리에 코셔, 채식주의자 등을 위한 메뉴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에 위치한 델타항공의 경우 루보(Luvo)와 파트너를 맺고 랩과 브렉퍼스트 보울 등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다른 메이저 항공사의 경우 작년에 비해 기내식 칼로리가 1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