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네일 및 세탁 업소들에 대한 환경보호 시설 설치비용 지원법안의 입법이 결국 좌절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서명 마감시한인 18일까지 한인사회 최대 관심 법안 중 하나였던 네일 및 세탁업소 환경시설 비용 지원 법안(A7636·S6707)에 서명하지 않았다. 이로써 법안은 이날을 기해 자동 사장됐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이 지난 5월 발의한 이 법안은 뉴욕주 스몰비즈니스 재정지원 기관인 ‘뉴욕주 어반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을 통해 네일 업소나 세탁업소들에게 보조금이나 리볼링 서비스 등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은 지난 6월 뉴욕주 상·하원을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하면서 입법 가능성이 높았으나, 결국 쿠오모 주지사의 서명을 받는 데는 실패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조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