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루와 룸마

〈종교〉대형 총기사건 때 성경구절 의지 많다

지역뉴스 | 종교 | 2017-10-07 19:19:03

성경구절,총기참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성경의 시편 34편18절은 라스베가스 참극 이후 현실이 됐다. 60대 부유한 백인 남성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수만 명의 콘서트 관중에게 총기를 난사한 이후 세상은 또 다른 길로 접어들고 있다.

이 와중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기도하며 위로를 구하고 마음의 방향을 찾고 있다. 그리고 지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성경 구절이 바로 시편 34편18절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2일 특별성명에서 이 구절은 인용하면서 “이 말씀에서 안식을 구한다”며 “하나님은 애통하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거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이블게이트웨이’는 지난 1일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이 난 이후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대형 총기 사건 18건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많이 의지한 성경 구절을 조사했다. 이들 사건 중에는 2007년 한인 청년이 벌인 버지니아공과대학 총격 사건부터 2012년 순진무구한 어린이들이 죽어 간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 사건, 2015년 샌버나디노 총격 사건, 2016년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격 사건 등이 망라돼 있다.

‘바이블게이트’ 사이트는 연간 1억5,0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대형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사람들이 충격과 혼란에 고통스러워 할 때 이 사이트를 통해 가장 많이 읽은 성경 구절은 네 개였다. 시편 34편18절 이외에 세 구절은 다음과 같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장33절)‘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로마서 12장19절)‘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시편 11편5절)크리스티애너티투데이(CT)는 “시편의 여러 구절은 특히 기독교인들이 애도와 절망 속에서 가장 자주 구하는 말씀들”이라며 시편 7편9절과 9편9절, 23편4절 등도 목회자들이 대형 참극을 맞아 자주 인용하는 성경 구절이라고 소개했다.

성경 연구 전문가인 스티븐 스미스는 “비극적인 큰 사건이 터지고 나면 사람들은 계시적인 구절을 많이 찾는다”면서 “예를 들어 지난 2016년 댈러스 경찰 총격 사건 당시 ‘오픈바이블닷인포’(openbible.info)의 톱 검색어는 ‘폭력’과 ‘마지막 때의 징조’ 그리고 ‘세상의 종말’이었다”고 전했다.

퓨리서치가 올해 초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대형 총기 사건에 대한 우려는 우선순위가 다소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삶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형 총기 사건’을 지적한 사람은 38%에 머물렀다. 이와 비교해 ‘테러’는 6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폭력 범죄’가 61%로 뒤를 이었다. 실제로 ‘총기 규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조하는 백인 복음주의 교인들은 3분의1에 불과했는데, 이는 일반 미국인의 절반 정도가 총기 규제를 지지하는 것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종교>대형 총기사건 때 성경구절 의지 많다
<종교>대형 총기사건 때 성경구절 의지 많다

미식축구 경기 관중이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 피해자를 위해 기도하자는 사인보드를 들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차르트 음악의 정수 무대에서 펼쳐졌다"
"모차르트 음악의 정수 무대에서 펼쳐졌다"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 연주회 열려 뉴애틀랜타 필하모닉(음악감독 유진 리)은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 연주회가 17일 오후 6시 둘루스 퍼스트 침례교회에서 개최해 관객들에게

"봄의 숨결에 한국의 흥을 실어"
"봄의 숨결에 한국의 흥을 실어"

동남부국악협회 정기공연 개최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의 제3회 ‘아리 아라리요’ 정기공연이 16일 릴번의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열렸다.‘봄의 숨결에 한국의 흥을 실어’라는 주제

권명오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출판기념회 열려
권명오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출판기념회 열려

지난 16일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권명오 전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의 자전적 에세이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 권 전 이사장의 구순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국학교, 미션아가페, 중앙대 동문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권 전 이사장은 이민 1세대의 애환을 기록으로 남겨 후세대에 전하고자 집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출판을 축하하고 장수를 기원했다.

언더우드대 윤석준 명예총장∙이호우 총장 취임
언더우드대 윤석준 명예총장∙이호우 총장 취임

언더우드대학교는 5월 15일 둘루스 웨스틴 애틀랜타 귀넷 호텔에서 총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설립자 윤석준 박사가 명예총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이호우 박사가 신임 총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지역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윤 명예총장은 지난 성과를 회고하며 학교의 비전을 강조했고, 이 신임 총장은 대학의 외형 확장과 기독교 명문 대학 구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오전에는 학위수여식도 진행됐다.

트럼프, 국세청 상대 100억 달러 소송 취하
트럼프, 국세청 상대 100억 달러 소송 취하

행정부 차원 별도 기금 마련해 트럼프가 합의금 수령 방식 추진할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납세 기록 유출을 문제 삼아 국세청(IRS)을 상대로 제기했던 100억 달러 소송을 취하

콜로라도서 한타바이러스 확진자 사망…크루즈 감염과 무관
콜로라도서 한타바이러스 확진자 사망…크루즈 감염과 무관

콜로라도주에서 대서양 크루즈선 집단 감염과 무관한 한타바이러스 확진자가 사망했다.18일 로이터 통신과 미국 지역 언론에 따르면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부(CDPHE)는 덴버 남부 더글

“적도미 바다낚시 가기 전  꼭 확인하세요”
“적도미 바다낚시 가기 전 꼭 확인하세요”

조지아주 천연자원부(DNR) 산하 해안자원국(CRD)이 7~8월 적도미 낚시 시즌을 앞두고 전용 웹사이트(GeorgiaRedSnapper.com)를 개설했다. 낚시객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 필수 보고 시스템인 VESL 등록 및 어획 보고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조지아주 규정에 따라 낚시객은 출항 5일 전까지 여행을 등록하고 24시간 이내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당국은 이번 조치가 낚시 참여 절차 안내와 어업 데이터 수집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정서 키우는 병아리 ‘뽀뽀’ 금지
가정서 키우는 병아리 ‘뽀뽀’ 금지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전국적으로 184명의 살모넬라균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조지아주 주민 4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 감염은 가정에서 기르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와의 접촉이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CDC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5세 미만 어린이의 접촉을 금지하고, 가금류 접촉 후 반드시 손을 씻을 것을 강조했다. 감염 시 설사, 발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19일 주 전역서 예비선거 투표… 판세 ‘안갯속’
19일 주 전역서 예비선거 투표… 판세 ‘안갯속’

19일 조지아주 전역에서 예비선거가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주지사, 부지사, 연방 상·하원의원 등을 포함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조기투표 열기 속에서 진행된다. 공화당은 주지사 경선 자금 규모가 1억 달러를 넘어서며 '쩐의 전쟁'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민주당 또한 후보 간 지지세가 갈리며 혼전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상당수 지역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6월 결선투표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아  조기투표 100만명 돌파…역대 최고
조지아 조기투표 100만명 돌파…역대 최고

주전체 13.9%...귀넷12.7%민주 58만명 ∙공화 43만명공화 백인유권자 13% 감소 지난 15일로 종료된 올해 조지아 예비선거 조기투표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정당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