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4년 정시 졸업률 80.6%
조지아의 고교 졸업률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27일 조지아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조지아 고교 4년 정시 졸업률이80.6%를 기록해 처음으로 80%를 넘어 섰다. 지난 해에는 79.6%였다.
조지아 교육부는 연방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졸업률 산정 시 기존 6년내 졸업비율 대신 4년 정시 졸업비율을 기준으로 집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4년 정시 졸업률이 처음으로 적용된 2012년 조지아의 고교 졸업률은 69.7%에 불과해 매우 낮았지만 그 이후 매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주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고교 졸업률의 꾸준한 상승 요인으로 학생 개인에 특화된 학습 프로그램들을 꼽았다. 현재 조지아 공립고교들은 ‘캐리어 패스웨이’ ‘이중등록’ ‘개인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국제학력 평가시험 프로그램’ ‘취업병행 학습’ 등 학생 개별 성향에 맞춘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