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남녀 질환 유병률 차이는 뇌 활성강도 다른 탓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8-21 10:10:48

유병률,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뇌와 관련된 질환은 남녀 간 유병률이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그 한 예로 알츠하이머 치매는 미국의 경우 여성의 유병률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또 우울증 유병률도 여성이 남성보다 거의 2배나 높다.

반면 자폐증(자폐스펙트럼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같은 정신발달장애는 남성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특히 자폐증 유병률은 남성이 여성의 4.5배나 된다.

이러한 차이는 특정 뇌 부위의 활성 강도가 남녀 간 크게 다르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신경정신의학 전문 의료기관인 에이멘 클리닉(Amen Clinics)의 대니얼 에이멘 박사는 여성은 활성 강도가 상당히 높은 뇌 부위가 남성에 비해 훨씬 많으며 특히 충동 조절, 감정, 기분 등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활성 강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그의 연구팀은 건강한 남녀 119명과 ADHD, 양극성 장애(조울증), 조현병 등 정신장애 진단을 받은 남녀 2만6,683명이 머리를 쉬고 있을 때와 집중하고 있을 때 찍은 뇌 SPECT(단일광자방출 컴퓨터단층촬영) 영상 자료를 이용, 128개 뇌 부위의 혈류와 활동 패턴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은 65개 부위, 남성은 9개 부위에서 기본적으로 활성 강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집중 시에 활성 강도가 높아지는 부위도 여성이 48개 부위로 남성의 22개 부위보다 훨씬 많았다.

남녀 간 특정 뇌 부위의 활성강도 차이는 치매 같은 뇌 질환 위험의 남녀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에이멘 박사는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