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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기운을 내 몸에 듬뿍…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8-14 10:10:35

붉은색,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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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자두·체리·딸기·레디시·수박·벨페퍼…

항산화 물질 함유해 면역력 높이고 노화 방지

혈액순환·신진대사 도와 활력 있는 에너지 제공

 

여름은 온갖 식재료가 풍부하고 저렴해서 마켓에 들릴 때마다 기분이 좋다.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의 과일과 채소가 즐비한데 여름은 뭐니뭐니해도 강렬한 태양을 닮은 붉은색 음식의 계절이다. 딸기, 복숭아, 자두, 수박, 벨페퍼, 토마토 등 풍성하게 진열된 여름 과일과 채소는 지친 여름에 활력을 주는 붉은 기운의 넘실거림이 느껴질 정도다. 거짓말 같이 빨간 벨페퍼, 탐스럽게 새빨간 토마토를 보고 있자니 자연의 힘으로 이토록 아름다운 붉은 색이 생긴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더구나 이 붉은색 속에 우리가 여름을 나는 동안 꼭 필요한 영양소들이 빼곡히 쌓여 있다니! 

 

컬러 푸드 중 붉은 색은 불의 기운을 가지며 심장의 건강에 관여하고, 미각과 연결되어 쓴맛을 나타내는 색으로 여름을 상징하기도 한다.

붉은색은 흥분을 유발하는 컬러로 역동적인 에너지를 방출하여 몸을 활기차게 하고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며 부정적인 사고와 감정을 버리고 자신감과 진취적인 사고를 갖게 해 준다고 알려져 있다. 

각종 연구결과에 의하면 레드 푸드에 속하는 과일과 채소 중에는 ‘여성을 여성답게, 남성을 남성답게’ 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이 많다고 한다. 여성 갱년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에스트로겐과 남성의 성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리코펜 같은 물질을 함유한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리코펜은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폐질환을 완화시키며 남성의 정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레드푸드는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자연 색을 가득 지닌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각종 성인병과 암 같은 치명적인 질병의 발병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식물이 피토케미컬이라는 물질을 생성하고 이를 섭취 했을 때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막고 세포재생을 도와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고 노화를 방지해 주는 천연 항산화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항산화 물질은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지만 토마토, 딸기, 체리, 레디시 등이 속한 레드 푸드에 특히 많이 들어 있다. 우리의 신체가 각종 대사활동을 통해 발생시키는 활성산소는 강력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것이 몸에 쌓일 경우 쉽게 피로해질 수 있는데,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한 항산화 물질의 도움을 받으면 일상의 활력을 얻어 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다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기차게 하여 에너지와 활기를 증진시키는데 붉은색이 짙을수록 항산화 효과가 있는 피토케미컬이 많다. 

이 같은 붉은 색의 음식들은 피를 맑게 하고 심장병과 고혈압, 동맥경화,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는데, 뜨겁고 긴 여름 건강한 먹거리들로 더욱 활기차게 지낼수 있으면 좋겠다. 

레드 푸드의 조리법

레드푸드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C는 가열하면 사라지지만 리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특히 리코펜 함량이 높은 토마토는 올리브오일 같은 식물성 압착유로 조리하면 영양이 더욱 높아진다. 사과의 붉은 껍질에는 펙틴과 캠퍼롤이라는 항암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니 껍질째 생으로 먹도록 한다. 레드푸드는 대부분 지방성분을 더하여 생으로 먹는 것이 좋지만 간이나 심장이 좋지 않은 경우 살짝 데치거나 볶는 조리법을 사용한다.                              <이은영 객원기자>

 

 

태양의 기운을  내 몸에 듬뿍…
태양의 기운을 내 몸에 듬뿍…

레드 푸드를 가장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체리 토마토.

태양의 기운을  내 몸에 듬뿍…
태양의 기운을 내 몸에 듬뿍…

썰어서 올리브 오일만 뿌려도 근사한 요리가 되는 토마토.

태양의 기운을  내 몸에 듬뿍…
태양의 기운을 내 몸에 듬뿍…

레드 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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