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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교사에 정체성 심어준다

미주한인 | | 2017-07-29 19: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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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국학교, 내달 9일 차세대 교사 워크샵

2세 교육에 앞장설 차세대 교사 육성을 위한 워크샵이 개최된다.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송미령)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지역 최초로 진행되는 한인 1.5세 및 2세 교사를 위한 행사로 제35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애틀랜타 다운타운 매리엇 마르퀴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NAKS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한인 1.5세와 2세 교사 혹은 한국학교 교직 희망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 중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송미령 교장은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교육을 받은 1.5세 및 2세 교사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정체성 교육”이라며 “정체성은 몸으로 느껴야하는데 실제 한국에 거주한 기간이 짧거나 거주 경험이 없는 경우에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파악해 이를 교육에 옮기기는 힘들다"며 이번 워크샵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워크샵에서는 차세대 교사와 한국인 정체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유산재단(Korean Heritage Foundation) 주현영 사무총장과 원동희 여주 시장이 강사로 나서 각각 ‘문화 정체성과 한인 문화’,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인락 기자

한인 2세 교사에 정체성 심어준다
한인 2세 교사에 정체성 심어준다

28일 애틀랜타 한국학교 송미령 교장이 차세대 교사 대상 워크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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