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이 정도면 완전 공개’리스본에서 목격된 현대차‘코나’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7-05-27 18:18:48

자동차,코나,현대자동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주 포르투갈에서 광고 촬영 중 완벽한 외관 디자인이 첫 목격된 현대자동차의 출시 예정 신차 ‘코나’(Kona)가 리스본에서 다시 목격됐다. 이번 사진을 통해 보다 정확히 코나의 디자인을 예상해 볼 수 있게 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은 18일 리스본 거리에서 최근 포착된 코나의 새로운 사진을 보도하며 “유럽에서 크로스오버의 인기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는 해당 부분의 공백을 코나를 통해 채우게 될 것”이라며 “위아래로 배열된 헤드램프 디자인은 찬사를 받을 만 하다”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현대차는 코나의 헤드램프와 전면부 일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에는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드러내는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Cascading Grill)이 적용돼 패밀리 룩을 이어가는 한편 전면부 램프의 조형이 상ㆍ하단으로 분리된 독창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밖에 현대차 측에 따르면 코나는 탑승자의 승하차 편의성과 주행 편의성를 고려한 최적의 실내 공간을 구현하고 사용자 중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시스템과 각종 능동 안전 사양을 적용하는 등 기존 소형 SUV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명 OS로 개발한 소형 SUV 코나는 한국 시장의 경우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쌍용차 티볼리를 겨냥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는 모델이다.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 등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대차는 코나 출시를 통해 한국 SUV 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나아가 세계 SUV 시장까지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코나를 혁신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은 물론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춘 완성형 SUV로 개발해 기존 소형 SUV와는 차원이 다른 상품성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SUV 시장의 ‘제2막’을 여는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코나의 출시를 통해 소형 SUV부터 준중형 투싼, 중형 싼타페, 대형 맥스크루즈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SUV 제품군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 코나의 파워트레인은 현재까지 미공개 된 가운데 감마 1.6 T-GDi와 7단 DCT 조합, 카파 1.4 T-GDi와 7단 DCT 조합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선택사양으로 4륜구동을 제공하고 동급 최초로 팝업식 7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탑재되는 등 상품성 부분에서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차명 ‘코나’는 싼타페(Santafe)를 시작으로 투싼(Tucson), 베라크루즈(Veracruz) 등 세계적인 휴양지의 지명을 이용하는 현대차의 전통적인 SUV 모델 작명법을 따른 것으로 ‘코나’는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의 이름에서 따왔다.     

<김훈기 기자>

‘이 정도면 완전 공개’리스본에서 목격된 현대차‘코나’
‘이 정도면 완전 공개’리스본에서 목격된 현대차‘코나’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광고 촬영 중 포착된 현대차‘코나’ 의 외관 모습.            <오토에볼루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세계한인대회’ 신설한다 한인회·한상·차세대 포괄

재외동포청이 한인회장단, 한상, 직능단체, 청년·차세대를 포괄하는 통합형 ‘세계한인대회’를 신설·정례화해 동포사회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공식 소통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다.재외동

미국 경제, 3분기 4.3% ‘깜짝 성장’

강한 소비가 성장 견인2년래 가장 높은 증가 경제가 3분기 들어 예상을 뛰어 넘은 강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3%(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