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관절염·우울증·뇌졸중…‘엄마는 괴로워’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5-12 10:10:22

여성,질환,관절염,우울증,죄졸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알코올 남용·중독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유방암·두경부암 위험↑

■ 심장질환

남성보다 심근경색 많아

부정맥·심부전에 신경을

■ 우울증·불안증

월경전·산후 호르몬 변화

심하면 자살충동까지

매년 마더스 데이가 있는 주간은 ‘전국 여성건강 주간’(National Women‘s Health Week)이다. 

올해는 5월14~20일로 여성이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한번쯤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방암, 자궁암, 골다공증 등은 

여성 건강에 있어서 심각한 이슈들이지만,  남녀 모두 겪을 수 있는 건강 문제들 중에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취약한 건강 문제들을 모았다. 

#음주 문제

알코올 남용, 알코올 중독은 남성에게 더 심각한 문제 같지만 적은 양이라도 음주는 남성과 다르게 여성에게 영향을 끼친다. 또한 심각한 과음 역시 여성에게 더 위험하게 작용한다. 알코올 남용은 여성 유방암,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며, 임신 중의 계속된 지나친 음주는 아기의 두뇌 성장과 학습능력 등 발육 이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2010년 미국인 영양 지침서(Dietary Guidelines)에 따르면 여성 음주 적정선은 하루 1잔까지다. 과음의 정의는 여성의 경우 하루 3잔 이상, 또는 일주일에 7잔 이상 마시는 경우에 해당한다. 

미국인 영양 지침서에서는 하루 한 잔 이상 음주를 지속하는 여성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른 부상이나 골절, 고혈압, 뇌졸중, 자살, 암 등 위험이 증가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07년 ’란셋 종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 논문에 따르면 하루 3.5잔 이상 음주를 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두경부암(구강암, 후두암 등) 에 걸릴 위험이 2~3배 높았다. 또한 2002년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된 53개 메타분석 논문에 따르면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1.5배 높았다. 식도암도 음주 습관과 관련 깊다.

국립 알코올남용 및 중독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에 따르면 20~30대 여성의 과음은 우울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집에서 혼자 마시는 습관이 있는 경우 나중에 알코올중독 같은 술 관련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심장질환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해 내놓은 2011-2013년 심장질환 사망률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심장질환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 모두에게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시안 남녀 모두 사망원인 질환은 암이 1위, 심장질환은 2번째로 랭크됐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에게는 심장질환은 암에 이은 2번째로 높은 사망원인 질환이긴 하나,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점에서 안심할 수 없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크다. 또한 남성보다 응급 치료를 받는데 차질을 겪을 위험이 높다.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로는 ▲가슴통증 ▲답답함 ▲어깨통증 또는 상부 허리 통증 ▲소화불량 ▲속쓰림(Heartburn) ▲구토나 구역질 ▲극심한 피로 ▲호흡곤란 등이 있다. 목이나 턱, 턱관절 등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이 대표적이며, 심부전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극심한 피로, 발이나 다리, 관절이 붓거나 복부 팽만증 등이 있다.

뇌졸중의 의심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마비, 혹은 쓰러짐, 얼굴이나 팔 다리 등 한쪽에 감각이 없거나 마비가 오는 것, 말하기가 어눌해지거나, 한쪽 또는 양쪽 눈에 시력 이상, 호흡곤란, 어지럼증, 균형감각 소실, 의식을 잃거나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

미 전국 뇌졸중협회(National Stroke Association)에 따르면 뇌졸중은 여성 사망원인 3위의 질환이다. 남성에게는 사망원인 5위 질환. 

남성 여성 모두 가족력,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위험요인은 같다. 그러나 여성에게만 있는 위험요인이 있다. 피임약 복용, 임신, 폐경기 치료를 위한 호르몬 대체 요법, 아우라(aura)가 있는 편두통 병력, 허리 둘레가 35.2인치 이상(특히 폐경 후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등이 있다. 미국 심장협회가 지난 2014년 발표한 바에 따르면 45~49세 사이 고혈압 상태에서 피임약을 복용하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흡연 여성,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여성의 경우 피임약을 복용하면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   

#우울증

여성은 남성보다 우울증과 불안증 징후를 나타낼 가능성이 더 높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에 따르면 ▲지속적인 슬픔, 불안감 또는 공허한 기분 ▲절망적이고 비관적인 기분 ▲짜증 ▲죄책감 ▲무가치함 ▲무력감 ▲에너지 저하 ▲피로 ▲수면 장애 ▲상실감 ▲느리게 행동이나 말하기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거나 ▲집중력, 기억력, 결정력 저하 ▲식욕저하 및 체중 변화 ▲자살 충동 ▲별다른 원인 없이 두통이나 근육통, 소화장애를 겪는 등의 징후와 증상이 적어도 2주 이상 지속되면 우울증 가능성이 있다.

또 중증 월경전 증후군(PMDD), 산후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등 여성만 갖게 되는 독특한 우울증들을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은 의학적 질병으로 단순히 기분이 침울한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정서 장애로 꼭 정신과, 심리학과, 내과 의사 등을 만나 진단과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

관절을 보호하고 쿠션역할을 하는 연골의 퇴행성 변화와 손상으로 뼈끼리 부딪히면서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무릎 관절, 손가락이 시리고 아프다거나, 허리통증 등을 호소할 수 있다. 특히 50세 이상 진단이 높은데,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가 더 많다. 

퇴행성 관절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체중을 줄이고 ▲ 뼈를 튼튼하게 돕는 항산화물질,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 비타민 D등이 풍부한 식사를 하며 ▲앉아만 있지 말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통증 조절을 위한 온찜질이나 냉찜질 ▲마사지 ▲진통제의 적절한 사용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는 일을 피하는 것 등이 추천된다.

관절염·우울증·뇌졸중…‘엄마는 괴로워’
관절염·우울증·뇌졸중…‘엄마는 괴로워’

심장질환은 여성의 경우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레 나타날 수 있다. 심장 관상 동맥을 확장하는 스텐트 시술을 받는 모습.        <서울대병원>

관절염·우울증·뇌졸중…‘엄마는 괴로워’
관절염·우울증·뇌졸중…‘엄마는 괴로워’

지나친 음주 습관은 유방암, 식도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과 관련 깊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K 배터리공장 직원 1천명 해고
SK 배터리공장 직원 1천명 해고

커머스시 공장 근로자 968명 정리해고  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SK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운영하는 조지

[인터뷰] 연기 60년 이정길 "없는 길 만들어라"
[인터뷰] 연기 60년 이정길 "없는 길 만들어라"

한국 드라마의 역사인 '국민 배우' 이정길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본보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데뷔 60주년을 앞둔 그는 굳건한 현역의 비결로 '온전한 몰입'을 꼽으며, 타국에서 당당히 살아가는 미주 동포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했습니다. 특히 차세대를 향해 "끊임없이 실력을 축적하고, 없는 길도 만들어 가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습니다. 고국을 그리워하는 이민 사회에 묵직한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거장의 철학과 인생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관용차 만취운전" 홀 카운티 보안관, 주지사 조사 명령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지난주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홀 카운티의 제럴드 카우치 보안관에 대해 전격적인 조사 명령을 내렸다. 켐프 주지사는 금요일 서명한 명령서를

HD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생산법인 제2공장  첫 삽
HD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생산법인 제2공장 첫 삽

6일(금) 앨라배마주 생산법인 제2공장 기공식 개최생산능력 50% 확대·765kV 변압기 생산 설비 구축연간 2,000억 원 매출 증대, 2011년 이후 지속 투자초고압 변압기 생

‘메이드 인 조지아’ 해외수출 역대 최고
‘메이드 인 조지아’ 해외수출 역대 최고

지난해 602억 달러 수출1년전 대비 13%나 급증항공기 164억달러 1위한국 수출 9위∙수입 3위 전 세계젹으로 관세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조지아 해외 수출규모가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근로 비자·취업 이민 등 I-140 청원서 2,965불로 신청자들 부담 더욱 가중   미국에서 빠른 이민 심사를 원하는 근로자와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중동 하늘길 마비 ‘비상’… 발 묶인 여행객들 육로 탈출 ‘사투’

미·이란 무력충돌 7일째 전세기·차량 비용 폭등 한인 여행업계에도 여파   이란 전쟁의 여파로 두바이와 도하, 아부다비 등 중동 지역 주요 공항의 하늘길이 막히자 발리 공항에서 발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ICE·광고 논란에 해임 후임에 멀린 상원의원  크리스티 놈과 마크웨인 멀린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크리스티 놈 연방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이한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이면 ‘지방간’ 진단몸무게보다 내장비만 반영 허리둘레가 중요학계‘임상적 비만’상태도 적극적인 치료 권고 지방이 전체 간조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남부지역 공세 강화시애틀 본사는 유지 미국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미 남부와 북동부 공급망을 늘리기 위해 테네시주 내슈빌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은 내부 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