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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필드 재개발' 주민 반발로 난항 거듭

지역뉴스 | | 2017-04-28 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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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표단체 둘로 쪼개져 이견 

GSU, 소수 대표단체와만 합의문

의회•애틀랜타시 중재불구 난항 

터너필드 부지 재개발이 시작도 하기 전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재개발 부지 주민들과의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터너필드 재개발 주체인 조지아 주립대와 카터사는 재개발 부지 주민대표들과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재개발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주비용 중 최소 10%를 보조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 합의문 골자다.

이 합의문 발표로 재개발에 따른 가장 큰 난관이 해결된 듯 했지만 26일 또 다른 주민대표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 중 일부와의 합의에 불과하며 이주비용 보조규모 등 합의 내용도 대다수 주민들의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초 터너필드 인근 주민 40여 세대는 터너필드에 대한 재개발 논의가 진행되자 지난 2014년 말께 주민대표단체인 터너필드 커뮤니티 복지연합(TCBC)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조지아 주립대 및 카터사와 재개발에 따른 보상대책을 논의해 왔다.

하지만 합의가 재대로 이뤄지지 않자 지난 해 말 일부 주민들이 TCBC를 탈퇴해 별도의 단체를 조직하고 이번에 조지아 주립대 및 카터사와 합의문을 작성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의 독자적인 합의문 작성 이전 이미 2주 전부터 터너필드에서 야영을 하며 농성 중이던 나머지 주민대표들은 즉각 반발했다. 애틀랜타시도 대다수 주민들의 이익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들의 편을 들었다.  조지아 주립대의 변호인은 “지난 수개월 동안의 협의 끝에 작성된 것”이라며 합의문의 법적 효력을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자 마침내 주 의원들과 애틀랜타시가 중재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타결 전망은 밝지 않아  터너필드 재개발 사업 표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우빈 기자 

'터너필드 재개발' 주민 반발로 난항 거듭
'터너필드 재개발' 주민 반발로 난항 거듭

터너필드 인근 주민들이 10여일째 노숙을 하며 재개발 보상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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