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유예(DACA)에 해당하는 미국내 이민자들이 각 주 및 지방 정부에 납부하는 세금이 연간 2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비영리 정책연구기관인 ‘납세 및 경제정책연구소’(ITEP)가 25일 공개한 ‘추방유예 해당 이민자들 세금 납부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이 주와 지방정부에 연간 20억가량의 세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이들이 추방 유예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이같은 세금 납부액은 절반가량 급감할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DACA 해당 이민자의 경우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받고 합법적으로 일을 하며 세금보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세수에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